크리스천 감정 수업
찰스 스탠리 지음, 김진선 옮김 / 아드폰테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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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원망, 죄책감, 절망에 관한 성경의 대답, <크리스천 감정 수업>


얼마전 친구가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오랫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자니 당사자가 아닌 나도 흥분이 되고 참기 힘든 이야기들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참았던 걸까? 친구는 이제 잠도 잘 잘 수가 없고, 그 사람들을 대면하기조차 힘들다고 했다.

살면서 우리 자신도 스스로 깨닫지 못한 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고통을 주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친구를 위로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는 답을 줄 수 없었다. 그리고 답을 줄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하지만 계속 이 생각이 머릿속에 맴돈다.

'상대방이 오랫동안 내게 깊은 상처를 주고 또 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승리를 선택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풍선한 삶을 누리고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감정'을 주셨다.

하지만 세상이 타락하여 우리의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축복이 되어버렸다.

이제 우리가 원하고 또 원하는 것은 내적 안정감, 그리고 파괴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우리에게는 쉽게 길들일 수 없는 충동적인 힘들이 있고, 또 감정들은 워낙 변화무쌍해서 감정을 치규하고 적절히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아버지께 우리를 내어드리면 진정한 치유가 일어난다.

<치유를 위한 첫걸음>

1 우리 스스로의 무력함을 인정

2 예수님을 구주로 신뢰하기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

1성령은 우리 마음을 살필 능력을 주신다.

2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상한 감정을 다루기 위한 다섯 단계>

1 거듭나기

2 사고방식 점검하기 :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굴절된 시선은 과거의 어떤 일 때문임을 인식하도록 성령님이 도우신다.

3 성경읽기 : 성경읽기는 하나님의 사고방식, 하나님의 감정표현과 결정방식을 배우게 해 주신다

4 기도하기 :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다

5 당잔 변화가 없더라도 견디기


지금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정을 주신 이유>

1 인생을 충만히 누리도록

2 서로를 이해하도록

3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


<감정을 처리하는 그릇된 방식>

1 감정은 약함의 표시라는 생각

2 감정을 억압하거나 묵살

3 감정을 마비시킴

4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함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8:26`27)  

 상처의 뿌리를 찾으라


<두려움 다루기>

두려움은 모든 상한 감정의 시작이다 : 모두 우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마음을 열어라. 진정한 회복이 여기서 시작된다.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기도가 중요하다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 교제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숨어 있는 두려움을 드러내라


<불안을 이기게 하는 지혜>

1 두려움으로는 가치 있는 일을 이룰 수 없다

2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불안의 증상들>

1 만성적인  평안의 결핍

2 나뉜 마음 : 끊임없는 산만함의 상태, 우유부단함, 현명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함.

3 위축되는 자신감

4 관계의 손상

5 건강의 악화

6 영적 성장의 지연


불안에 지배당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 마음을 낙담하게 하는 원수의 속삭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라!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모든 것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계심을 흔들림없이 믿는 태도이다.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다." -128p 중에서

진리에 초점을 맞추라


<두려움을 유발하는 원인>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야 그 두려움을 다룰 수 있고 그 두려움으로 인해 생긴 생각들을 처리할 수 있다.

# 두려움의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

1 어릴 때 주입된 태도

2 우리의 상상력 : 하나님은 창의적 사고를 선물로 주셨으나, 우리는 '그림자공포(shadow fears)'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어려움 때문에 불안에 떤다면 상상력을 부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3 정확한 정보의 부족

4 하나님에 대한 오해


<두려움을 이기는 길 >

1 불안을 인정하라_ 빌립보서 4장 6~7절  

2 두려움의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 맞서라

3 두려움에서 하나님으로 초점을 이동하라

4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라


거절의 상처가 남긴 고통을 극복하라


거절감은 가장 고통스러운 감정이다. 이 거절의 상처가 남기는 후유증은 자기비하, 남의 허점을 끊임없이 찾거나, 친밀감을 거부한다거나, 고립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외모에 대한 집착이나 인정을 갈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절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

1 하나님 안에서 소속감을 누려라

2 십자가 안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라

3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주장하라


원망이라는 비참한 감옥에서 나오라!

원망을 부인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 또한 조금이라도 뿌리가 남은 원망은 계속 상처를 준다.

원망은 영적으로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기도생활을 막아버리고, 예배를 방해한다. 교회의 하나됨을 방해하고, 그리스도를 대변할 수 없게 한다.

용서하기로 선택하고 그 상황을 아버지께 가져가라. 그리고 용서를 위한 기도를 하라! 이제 용서하라!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죄책감에 짓눌린 영혼을 위로하라 !

이 세상에서 나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대목에서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누구보다 심하게 나를 매도하고 잔인하게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라.

<그릇된 죄책감의 결과>

1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

2 마음의 평화를 빼앗고 지치게 한다

3 불안에 시달린다

4 계속된 수치심이 육체와 정신을 병들게 한다

5 자기정죄로 인해 충동적 행동을 하게 한다

6 쉽게 이용당하게 된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단계>

1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라

2 죄책감의 원인을 확인하라

3 그 분 안에서 안식하라


어두운 절망에서 빛나는 소망을 발견하라

절망은 우리가 결단하고 싸워 이겨야 하는 영적 전투라는 사실이다.

<절망을 대하는 자세>

1 절망의 징후가 감지되면 기도하라

2 자기 모습을 살펴보라

3 아버지의 뜻에 매진하라

4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말씀하시는 대로 믿으라

5 찬양하라

6 사명을 발견하라


나를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라

<효과적인 섬김을 위한 10가지 요소>

1 위로하라

2 행동하라

3 인내하라

4 감사하라

5 아낌없이 베풀라

6 민감하라

7 용서하라

8 전심으로 섬기라

9 격려하라

10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으라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이런 문구가 나온다.

"영적 성장의 시기는 가장 고통스런 시기와 맞닿아 있다."  


친구의 경우도 나의 경우도 이 문장을 되새겨봐야겠다.

고통스러운 시기가 오히려 우리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기도하고 말씀읽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늘려가자.

더욱 진실한 대면, 그리고 나 자신을 내어드림으로 더욱 감정을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자유롭게 되도록 해야겠다.

 

10여년전 상담공부를 시작하면서 했던 한 워크샵 장면이 생각이 난다. 그때도 자신의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했었다.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우고 깨달았던 점은 다음과 같다.

스스로의 존재가 어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자신의 감정의 흐름과 그 감정을 떠올려 직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점이었다.

내 탓이 아니라  외부의 어떤 점들에 원인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그 생각을 되돌려 지금의 감정을 발견해주고, 읽어주고 그 다음에는 이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찾아 해결해주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나니 하나님 앞에서 좀더 감정에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내 자녀들에게는 좀더 진실한 엄마, 그리고 자녀의 감정에도 좀더 민감하게 읽어주고 반응해주는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억눌러 놓을 필요도 없고, 너무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해서도 안되는 감정의 수위조절이 이 책을 통해 좀더 수월해질거라는 기대감.. 이 기대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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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된 연어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 진짜진짜 공부돼요 5
김숙분 지음, 이상훈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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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관련 책은 언제나 읽고 나면 마음이 더 말랑말랑해진다.

오늘 만난 <숲이 된 연어>는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다.

일단은 제목에서부터 의문이 생겼다.

'어떻게 연어가 숲이 될까? 숲이 된 연어라... 무슨 말일까?'


"숲이 새끼 연어를 키워내고, 떠난 연어를 내내 기다려요.

긴 여행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는 그 숲에 자신을 바쳐 기꺼이 양분이 되지요.

숲과 연어는 이렇듯 하나랍니다."

8p, 작가의 말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연어의 일생을 풀어내었다.

주변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과 연계하여 연어의 한살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연곡천. 이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문비나무가 이제 막 태어난 치어에게 자신이 엄마라고 한다. 

새끼 연어 은빛이는 가문비나무 엄마와 함께 지내다

물이 불어난 어느 날 드디어 엄마 곁을 떠나 바다로 떠난다.

작은 오두막에 사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좀 더 차가운 물을 찾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은빛이와 핑크는 여러 차례 천적들을 만나고,

바다에서 적응해 살다가 북 태평양 바다까지 이른다.

사리타에서 온 홍연어들도 만나고, 일본의 이마이즈미 강에서 온 왕연어들도 만난다.

멀리 더 멀리, 알래스카까지 여행을 떠난다.

불곰, 여우, 수달, 살쾡이, 새들과 같은 천적들을 만나 친구들을 잃어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연곡천까지 오는 길.

엄마를 향해 가는 길에도 난관이 수없이 찾아왔지만

결국 다 극복하고 가문비나무 엄마 아래에서 은빛이는 짝꿍 핑크와 함께 알을 낳는다.

그리고 핑크가 죽고  은빛이도 엄마 나무 아래서 숨을 거둔다.


 

 책 속에서 등장하는 주요 생물들의 사진과 설명이 노란 박스에 담겨 있어 유익했다.

생명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세대를 이어가는 숭고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주고 있어 좋았다.

한편 읽으면서 정확한 사실만으로 연어의 한살이 과정을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이 책의 부록에는 <연어의 생태>에 대해 알려준다.

부화해서 치어가 되고, 바다로 나가 성어가 되고, 산란기가 되어

다시 하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일생을 그림과 지도 등의 부자료와 함께 보여준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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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의 기술 - 畵그려서, 通통하는
그레이엄 쇼 지음, 김영수 옮김 / 인간희극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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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심플한 표지에 <화통의 기술>이라고 되어 있어서

'화에 대해 다루고 심플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인가? '라고 혼자만의 생각했었다.


 책을 받아보고 혼자서 웃었다.

무슨 책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읽게 되었다는 점이 재미있기도 하고,

책을 펴보고 나서야 이 책이 내게 제대로 왔다는 생각에 감사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거나, 워크숍을 진행하는 진행자,

또는 강의나 강연을 준비하는 전문강사에게도 한 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학습자에게는 자신에 더 맞는 학습 패턴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청각이 우선시 되는 사람, 시각적 정보로 더 많이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

몸으로 움직이거나 참여함으로써 더 많이 학습하는 사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나의 경우에는 청각적 정보보다는 시각적 정보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평소에도 필기를 즐겨 하며 강의를 들을 때는 낙서를 하면서 이미지화를 많이 시켜두는 편이다.

그러니까 이 책이 내게 온 것은 '5월의 멋진 선물'인 셈이다!!


 밥 파이크의 '창의적 교수법'이라는 책을 볼 때의 느낌처럼 아주 생동감이 있고,

간단하게 따라 해볼 수 있으면서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 <화통의 기술>은 서두에 이 책 전반에 걸쳐 다루고자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정해두고 있다.

'당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 그리기에만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써먹어야지!'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림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때 유익한 점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간단하게 선 그리기를 통해 캐릭터 만들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획을 약간만 바꾸어도 표정이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기서 간단 응용~

샤샤샥~ 나의 캐릭터를 그려보았다. 

머리 모양만 살짝 바꾸어 보았다. 턱 모양은 조금 연구를 해야 할 듯하다. 

 

다양한 캐릭터 만들기, 사람, 사물, 기호, 상징들을 자유롭게 연결해서 머릿속의 생각들을 그림으로 풀어보게 한다.

간단한 그림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고,

색을 입히거나 차이를 만들고 대조를 시켜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조직 안에서 의사소통을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수-학습이 일어나는 모든 장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그림으로 대화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다.

1) 격식에서 자유로워진다.

2) 말보다 그림으로 공통의 시각언어를 만들어 소통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3) 전체를 조망하는 힘이 생긴다.

4) 각 요소들의 관계를 확연하게 해준다.

5) 손쉽게 아이디어가 확장된다.

6)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되므로 책임감이 상승한다.

7)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8)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극된다.

9) 팀이 단결된다.


# 언제, 어떻게 그릴까?

1) 미리 그려둔다.

2) 일부분만 그려둔다.

3) 카드에 미리 그려놓고 하나씩 붙인다.

4) 말하면서 실시간으로 그린다.


# 어떤 도구로 그림을 그릴까?

1) 종이, 연습장, 스케치북, 연필, 볼펜

2) 플립차트

3) 화이트 보드

4) 인터렉티브 화이트보드

5) 다목적 보드

6) 비주얼라이저

7) 그래픽 테블릿

8)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 어떻게 아이디어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전달되는 메시지는

그림, 설명하는 단어, 음성, 바디 랭귀지 등의 요소들이 서로 조화되어야 상대방에게 잘 전달된다.

1) 적절한 단어

2) 분위기에 알맞은 목소리, 톤과 속도도 분위기에 알맞게!

3) 눈 맞춤 :

- 함께 그림을 그려간다는 느낌, 상대의 반응을 체크하고, 자신의 중요 메시지에 힘을 실을 수 있다.

4) 시선의 공유

5) 자세: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라

6) 호흡: 호흡을 깊게 하여 긴장감을 조절하라

7) 제스처 : 자연스러운 손동작


#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시각화할까?

1) 효과적인 핵심 메시지는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다.

2) 은유를 더해 핵심 메시지의 힘을 강화하라

3)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유형이 있다.

- 명언, 행동 개시 선언, 문제점 드러내기, 해결방안 보여주기, 매혹적인 사실들

4) 핵심 메시지를 프레젠테이션 서두나 말미에 활용하라

5) 핵심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하라

 


알찬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들은 듯하다.

그림을 이용해서 어떻게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또 조직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이 책!


★★ 이 책에는 학습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학령기 자녀들이 자신의 학습에 활용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책 '10장 비주얼 맵핑 활용하기'를 참고하기를 권한다. (*마인드 맵핑 관련 내용임)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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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
박철 글,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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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시상과 백석문학상의 박철 시인,

에스파스앙팡상의 김재홍 화가,

그리고 마지막 부분을 번역을 안선재 교수님(앤서니 수사)이 맡아 주신 책.


그저 엄마라는 정체성에 흠뻑 빠져 책 제목보고 고른 책이었는데

오늘도 내 눈물을 쏘옥 빼놓고 말았다.

(눈물이 너무 많은 걸까?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걸까?)

아들이 살짝 화장지를 뽑아다 엄마 손에 쥐어준다.


 

그림책에 관련된 강의도 듣곤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림책이란 정말 이런거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었다.

60-70년대 시골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쪽 주머니에 하얀 크림이 들어있는 빵을 넣고, 물주전자를 들고 엄마를 향해 나서는 주인공.

그런데 여름 소나기가 그렇듯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고 우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머릿속에는 집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엄마에게 달려갈까? 두 생각에 고민스럽다.

하지만 엄마를 향해 어둑한 빗길을 달린다.

"엄마아~~~"하고 부르니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던 엄마가 얼굴을 내밀고

빗 속에 왜 집으로 가지 않고 여기로 왔느냐 하시지만

아들을 꼬옥 안아주는 엄마.


그 품속...

이 장면에서 눈물이 그냥 왈칵 쏟아졌다.

하루종일 열심히 밭일을 하느라 땀냄새 가득한 엄마의 품.

그 냄새까지도 푸근하고 따스한 엄마의 살느낌.


마치 기승전결이 뚜렷한 한편의 서정적인 영화를 보는 듯 하다.

그림이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를 쭈욱 당겨 엄마를 클로즈업했다가

다시 밀어 저만치 다리 밑에서 비에 젖은 크림빵을 나눠먹는 두 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옷이 젖었어도

내 사랑하는,

하나뿐인 엄마 곁인데

그저 행복합니다."


마흔이 다 되어도

저 아이가 안겨 있는 그 자리에서

엄마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

자식은 언제나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2015년 봄날에 만난,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

『엄마의 품』이었습니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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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 - 느리지만 단단해질 나를 위한 에세이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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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강이 흐른다>


헤밍웨이가 이런 말을 남겼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해석은 다양한데 특히 관대한 사람의 태도를 가리킬 때 종종 쓰는 말이다.

그러나 비에 젖지 않는 거대한 바다의 속에도 계곡이 있고,

산도 있고, 결정적으로 강이 흐른다고 한다.


관대하다는 것 혹은 마음이 넓다는 건 상태를 안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상처를 감내할 줄 안다는 뜻이리라.

태평양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대인배의 속에는,

남들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깊고 푸른 강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며칠 전 '다운시프트 족'에 관해 쓴 블로거의 글을 읽었다.

원래 다운시프트란 고속 기어에서 저속 기어로 바꾼다는 말이다.

우리 삶에서도 고속으로 달릴 때 보지 못하는 우리 삶의 면모를

저속 기어로 바꾸어 살면서

이전에는 맛보지 못한 삶의 참 의미들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 찬찬히 느끼며 살아가보자는 뜻으로 이해했다.



고속으로 달려보았다고 할 수 있을지 그것이 의문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가지 일을 붙들고 나는 다운시프트 족처럼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 <나무 늘보처럼, 슬렁슬렁>은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내 관심을 순식간에 빼앗아갔다.

읽으면서 그냥 느끼고, 가슴으로 생각했다.

작가가 내 옆에서 차 한잔 앞에 두고 삶에 대해 통찰한 것들을

두런두런 나눠주는 듯하다.

그런데! 들을수록(더 정확히 읽을수록) 이야기 속에 빠져든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짓거나, 이름 붙이지 못 했던 것들을

작가가 이야기를 해주니 정리가 되고 속 시원해진다.

마치 나 대신 내 삶의 이야기를 해주는 듯이 말이다.


이 책 속에는 삶에 대한 통찰이 있다.

내향적인 성향, 아줌마, 불안, 객관성, 두려움, 행복, 관계, 자기발견 등등


 

한 사람의 개성은 강점이나 약점과 마찬가지로 개인이 가지는 특징이다.

일부 수정할 수는 있어도 바꾸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자신을 바꾸려고 시도해보라.

이는 성공할 수 없으므로 다만 시도에 그칠 뿐이다.

그러나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해보라.

이것은 가능한 일이며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이다.

- 피터 드러커, 경영학자

재미있는 상황이 하나 더 있다.

2015년 5월 1일에 수목원 가면서 라디오(107.7)를 들었는데

그때 소개되었던 사연이 이 책 속에 있었다.

바로 '5인분 라면 이야기'.

 

작가는 "버티지 '않는' 삶을 권하며"라고 말한다.

버틴다는 생각으로는 자신의 일이 즐겁지 않을 것이고,

그런 생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도 진실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지 말라고, 슬렁 슬렁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조언한다.


이 대목에서 웃었다.

우리 집 가훈이 '정직, 근면, 성실'이었고, 늘 아버지께서는 내게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다.


"작가가 말하는 '최선'과 우리 아버지의 '최선'은 같은 걸까? 다른 걸까?"

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던 최선을 따라가보니 '공부'가 있다.

그 시절에는 공부를 하면 성공을 하고,

성공을 하면 행복해진다는 암묵적인 성공 공식이 깔려 있어서였을 것이다.


이제는 거꾸로 살아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먼저 행복을 선택하고, 느끼고, 여기에서 생기는 에너지들을

내가 원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곳에

선택과 집중으로 일하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비하인드 작가님! 맞나요? )


무조건 빨리빨리, 무조건 최선, 무조건 좋은 사람,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너! 그냥 나! 그 자신을 찾아가고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건강하게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맺고 일하고,

일상이 주는 행복감을 느끼며 살맛 나게 살아가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느리지만 단단해질 나를 위한 에세이.

그러네요. 읽으면서 후련해지네요.

좀 더 나답게 살아가려고요!"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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