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컨설팅 2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2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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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두 권짜리 세트로 구성된 책이다.

 

법인 컨설팅 2권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장점, 단점, 납부 세금, 세율 구조, 납세지, 기장의무, 외부 감사 제도 등  꼼꼼히 비교한다.
개인사업자가 법인으로 전환할 때는 몇 가지를 살펴야 하는데 먼저 법인으로 전환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두 번째는 회사 대외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했을 때다. 

세 번째는 법인으로의 전환 시기다. 법인으로 전환 후에는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사업을 폐지하거나 법인 자산을 처분할 수 없으므로 전환 시기를 잘 따져야 한다.

 

법인으로 전환했을 때 CEO의 연봉과 급여 수준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CEO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문제 인식, 상황분석, 그리고 해결책과 같은 흐름으로 엮어져 있어서 마치 컨설팅을 받는 느낌을 준다.

직접 상담을 받지 않아도 도움이 될만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1권에서 언급한 CEO가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솔루션을 주고 있어서 2권까지 읽으니 전체 그림이 완성된다.
사실 전공이 자연계여서 경제, 경영에 관해서는 용어 자체부터 너무나 생소했는데, 읽다 보니 이해도 되고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CEO를 위한 책!! 미리 읽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엄지 척!!!) 직접 컨설팅을 받는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해진다.

이 책 두 권 속에 있는 노하우의 가치를 생각해 본다.

그런 점에서 책을 펴내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책을 집어 든 사람에게는 그 어떤 사람이건 마음을 열어두고 알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노하우를 책을 통해 공유해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CEO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정말 뿌듯하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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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1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CEO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 서두에 그 목적을 밝혀두었다.
CEO들이 어렵게 일궈낸 회사를 잘 유지하고 승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례들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들까지 더했다. 


특히 1권에는 기본이론과 내용들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1장에는 CEO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언급하며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깨닫게 만든다.

2장은 상속이나 증여, 가업승계 실패 사례를 다루어 가족 간의 분쟁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려준다.

3장은 앞서 언급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2부에서는 CEO가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 3부에서는 CEO를 위한 상속과 증여에 대한 컨설팅을 다루었다.

1인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라, 이 CEO의 개념을 주식회사 정도의 사이즈로 보지 않고, 하나의 사업자로 두고 본다면 이 책의 독자수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주변에 사업을 하시는 분이 많지 않은 탓에 사업에 대해 문의할 곳이 별로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 문의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창업을 하는 청년들도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알고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다.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일도 준비해두면 좋지 않겠는가!


돈 때문에 생기는 욕망의 힘이 일으키는 갖가지 문제들을 보고 있자니,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바로잡고 있는 것도 CEO의 미덕이자 조건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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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밥 버포드 지음, 최요한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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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서문을 읽으며 이 책을 탄생하게 된 계기와 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다.
피터 드러커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려 깊은 리더들은 '반드시' 드러커를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방대한 양 앞에서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그들은 어디서 시작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직 드러커의 드넓은 사상의 바다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이 책은 최고의 입문서다."_14p


그를 기억해 내며 책을 썼지만 기존의 책과 차별점이 부각되지 않아 고민했는데,

아무리 친구라 생각하고 그를 들춰내려 해도 그런 책은 쓸 수 없었을 거라 한다.
그는 성실하고, 언행일치를 이루는 사람이었고,

더구나 그는 온전한 인간으로 온전한 사회를 이루기 원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밥 버포드와 피터 드러커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음에도

이 두 사람이 온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비전을 가졌고,

그것을 실천할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를 보여주고 싶어 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했는데 코끝이 이유 없이 시큰거린다.


1부 직시해야 하는 것을 바라보라


(본문 첫 장, 그리고 첫 문장)

"끝을 내다보고 시작하라."

이제 막 읽기 시작했는데?라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감동을 잘 받는 편이지만, 이 한 문장은 내게 특별한 문장이다.

선교 현장훈련 교재 첫 내용이 바로  "끝을 보고 시작하라"였다.
내가 할 일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문장이라 잠시 기도를 했다.


두 번째 내 마음을 두드린 문장

"나는 작가야"


쇠약한 피터를 만나러 간 어느 날, 피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작가야.
내 유산은 내가 쓴 글이야.
나는 연구소를 만들지 않았어.

이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나?" _33p
 
나도 모르게 혼자 몇 번씩이나 독백을 한다.
피터는 3년마다 주제 하나를 정해서 몰입해 탐구한다.

그리고 3년이 지나면 주제를 바꾸어서 또 새롭게 몰입하여 한 분야 한 분야 섭렵해 나갔다.


책 속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그는 평생 자신의 유산을 글로 남겼다.
그의 생각은 독창적이기 때문에 그가  쓴 책은 각주가 거의 없다.
그는 남들의 생각을 빌리지 않고도 모두를 위한 보물 같은 지혜를 남겼다." _34p


부.럽.다....

그게 정말 나의 속마음일 듯하다.


그는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했으며 사람을 바꾸는 경영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는 결국 사회를 건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그에게는 짐 콜린스가 말했듯이 사회에서 일어날 일들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었다.

진실할 지성인. 사람을 변화시키는 작가.


68페이지에 아들 로스가 익사사고로 사망하고 난 후, 피터가 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한다.
그때 밥은 피터의 관심사가 비즈니스 자체가 아니라

피터의 비즈니스는 섬기고 공급하고 영향을 주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그 후로는 밥에게 피터는 '경영학의 아버지'가 아니라 '사람'으로 느낀다.


"경영서들은 기능과 전략에 대해 말하지.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기법 말일세.
소설은 인간에 대해 가르치네.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인간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말일세.
나는 사업보다 사람에게 관심이 더 많아." _피터 드러커


정확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 일을 해낸 사람,

왕성한 호기심으로 여러 전문분야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사람,

사업보다 사람에 관심이 더 많았던 사람.
오늘 나는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의 새로운 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더불어 피터와 밥이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관찰하면서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음성을 들으려 귀를 기울인다.


"평생 비탈길 위로 바위를 굴리려고 애쓰지 말고

자네가 하고 싶은 일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아."_피터 드러커


"곧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_피터 드러커 105p


나는 내 안에 잠자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 무엇을 깨워 역동적인 힘으로 바꾸고,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될까?
이 책에 내게 남겨준 질문이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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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재능 - 아이마다 다른 '공부 재능'을 갖고 있다!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찾아라!
박인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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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습컨설팅 전문회사 (주)멘토솔루션  박인연대표가 쓴 책이다.


 옆집 아이와 다른 우리아이건만, 엄마들의 마음은 옆집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하다. 먼저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과 어떤 성격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주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격과 기질을 고려한 학원 유형 선택법뿐만 아니라 출생 순서에 따른 학습전략까지 다룬다. 한창 '아들러 심리학'에 관련된 책들이 주목받고 있어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 책 속에는 공부 지능, 성격, 기질, 뇌성향 검사지가 수록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 각종 검사 위치
- 좌우뇌 유형 판별 테스트 (115~116p)
- MBTI (139~140p)
- 학습 동기 및 습관 체크리스트 (156p)
- 자기주도학습 능력 체크 (173~174p)
- 진로흥미검사 (198~199p)


평소에 나는 학습법이나 공부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 읽는 편이다.
'공부'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책마다 가정하고 있는 범위가 각기 다르다.

일단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중등학생들과 그 부모들을 위한 책이라고 판단된다.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고등학교(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등)의 진학에 관련된 내용도 다루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엄마가 교육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언해주고 이끌어줄 수 있다.
두 번째, 우리 아이가 어떤 유형 즉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질의 아이인지, 어떤 학습법이 맞는 아이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다. 엄마에게 통하는 학습법이 아이에게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니 엄마가 정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세 번째, 공부를 잘하려면 머리만큼이나 '정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네 번째,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을 분석해서 어느 부분이 가장 뛰어난지, 어떤 부분을 발휘하게 해주어야 할지, 또는 보완해주어야 할지를 찾아주어야 한다.
다섯 번째, 공부가 성적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연결고리들을 찾아주어야 한다. 이때 전략적인 진로탐색이 중요하다.


이 책의 중심 키워드는 '우리 아이', '재능', '진로', '개인 맞춤 학습 컨설팅'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공부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하고, 우리 아이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가장 장점이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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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연산법 인도 베다 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고선윤 옮김, 노마치 미네코, 비바우 칸트 우파데아에 감수 / 보누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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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 제목은 <Speed Vedic Mathematics>이다.
기적의 연산법 시리즈 중 <도형이 쉬워지는 인도 베다 수학>은 어떤 내용일까?

일단 베다 수학은 무엇일까?


베다 수학은 인도 고유의 수학으로, 고대 인도 종교 문헌 중 베다 경전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은 극히 일부의 인도인 즉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고층인 브라만 계급에게만 공유되었다고 한다.
20세가에 들어와서야 스와미 바라티 크리슈나 티르타지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었고, 이후에 서양에도 소개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스피트 매스매틱스'라는 이름으로 수학교육에 접목되어 활용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수의 형태와 특성을 살펴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또한 계산 방법이 하나가 아니라 다양해서 창조적인 풀이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수십 가지의 방법이 있어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어떤 계산이든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획일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찾게 되는 현실을 볼 때, 아이들에게 다양한 풀이법을 보여주고,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본다.


구구단! 1학년 겨울이면 외우기 시작한다. 노래하며 거의 의미 없이 달달달 외우게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 아이들이 수에 흥미가 없으면 무작정 외우는 것도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이렇게 수에 대하서 감각이 없는 친구가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놀란 적이 있다.


이 책은 구구단과 두 자릿수 곱셈부터 소개해준다.
손가락으로 구구단을 하다니! 상상해 보았는가?
덧셈만 하더라도 세로 셈을 고집하며 그 방법만 가르쳤는데,
요즘 교과서는 다양한 풀이법을 가르치고 실제 문제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보이라는 문제도 나온다.

2부에서는 베다 마방진과 베다 도형, 3부에서는 도형으로 푸는 곱셈, 4부에서는 도형의 넓이를 다룬다.
다른 시리즈도 있었지만 도형 편을 고른 이유는 특히 여학생들이 곱셈과 도형 부분에서 남학생들보다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이 책은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 권하고 싶은 연령은 초등 4학년 이상,

수학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라면 3학년도 좋을 것 같다.

무작정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에 대입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친구라면 이 책에서는 신세계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오늘부터 방학이니 방학때는 새로운 책들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혀가는 작업을 해보길 바란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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