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재능 - 아이마다 다른 '공부 재능'을 갖고 있다!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찾아라!
박인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학습컨설팅 전문회사 (주)멘토솔루션  박인연대표가 쓴 책이다.


 옆집 아이와 다른 우리아이건만, 엄마들의 마음은 옆집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하다. 먼저 우리 아이가 어떤 기질과 어떤 성격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주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격과 기질을 고려한 학원 유형 선택법뿐만 아니라 출생 순서에 따른 학습전략까지 다룬다. 한창 '아들러 심리학'에 관련된 책들이 주목받고 있어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 책 속에는 공부 지능, 성격, 기질, 뇌성향 검사지가 수록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 각종 검사 위치
- 좌우뇌 유형 판별 테스트 (115~116p)
- MBTI (139~140p)
- 학습 동기 및 습관 체크리스트 (156p)
- 자기주도학습 능력 체크 (173~174p)
- 진로흥미검사 (198~199p)


평소에 나는 학습법이나 공부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 읽는 편이다.
'공부'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책마다 가정하고 있는 범위가 각기 다르다.

일단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중등학생들과 그 부모들을 위한 책이라고 판단된다.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고등학교(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등)의 진학에 관련된 내용도 다루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엄마가 교육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언해주고 이끌어줄 수 있다.
두 번째, 우리 아이가 어떤 유형 즉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질의 아이인지, 어떤 학습법이 맞는 아이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다. 엄마에게 통하는 학습법이 아이에게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니 엄마가 정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세 번째, 공부를 잘하려면 머리만큼이나 '정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네 번째,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을 분석해서 어느 부분이 가장 뛰어난지, 어떤 부분을 발휘하게 해주어야 할지, 또는 보완해주어야 할지를 찾아주어야 한다.
다섯 번째, 공부가 성적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연결고리들을 찾아주어야 한다. 이때 전략적인 진로탐색이 중요하다.


이 책의 중심 키워드는 '우리 아이', '재능', '진로', '개인 맞춤 학습 컨설팅'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공부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하고, 우리 아이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가장 장점이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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