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인문학 살롱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아온 나를 위한 진짜 공부
우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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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로 살아가면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가네요..
공부도 되고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의 위안도 받는 공부가 인문학공부인거 같아요. 작가는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지혜를 얻었는지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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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이화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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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하려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에세이로 쉽게 다가갈수 있는 책일거 같다. 자기전에 한줄씩 읽으며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건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데 커다란 힘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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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로드 - 사라진 소녀들
스티나 약손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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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3년간 실종 된 딸을 찾아 다니는 아버지의 이야기..

다소 낮선 느낌일 듯한 북유럽스릴러...

라는 표지와 책소개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표지에서 느껴졌던 어두운 분위가가 작품 내내 흐른다.

이미 3년이 지나 더이상 단서조차 나오지 않고 누구에게도 지지 받지 못한채 딸을 찾아 백야에 실버로드 곳곳을 찾아누비는 아버지의 심정이 읽는 내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두가지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구성이 독특했다. 전혀 개연성이 없는것처럼 흘러가던 두가지 야이기가 하나둘 씩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흥미로웠고 몰입감을 높여 주었다.

스릴러물이지만 여성작가라 그런지 묘사와 표현이 섬세하여 마치 내가 주인공과 함께 소녀들을 찾아다니는 듯 장면 하나하나, 인물 하나하나 생생하게 다가왔다.

얇지 않은 두께인데 첫장을 펼치고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푹빠져서 읽게 되었다.

바라던 엔딩은 아니었지만, 예상되었던 아름다운 결말이 맘에 들어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 수 있어 좋았다.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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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스케일링 - 단숨에 ,거침없이 시장을 제패한 거대 기업들의 비밀
리드 호프먼.크리스 예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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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선제목의 책을 받았다.

깔끔한 디자인의 양장본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함을 주었다.

'단숨에,거침없이 시장을 제패한 거대 기업들의 비밀' 이라는 부제로 보아 경영전략에 대한 책인것을 가늠할 수 있었다.

첫페이지의 빌게이츠의 추천사가 기대감을 주었고, 우선 제목인 '블리츠 스케일링'이 무슨 뜻일지가 궁금했다.

'블리츠스케일링'이란 믿기 힘든 속도로 엄청나게 규모를 확장시키는 전반적인 기업체계와 구체적인 기술..모두를 이루는 말이다.             

    

 책은 빠른성장으로 성공반열에 오른 스타트업 혹은 기존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요즘 처럼 경제위기의 시기에 빠른 성장을 바라는 기업리더들을 위한 책이었다.

솔직히 나는 기업을 운영할 생각이나 계획도 없고, 경영전략에 대한 책은 흥미도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경제용어들과 관심없는 전략들을 읽어내기가 쉽지는 않았기에 어떤 평을 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관심분야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구성도 내용도 괜찮은 책이라고 느껴졌다.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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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을 보라 - 비통한 시대에 살아남은 자, 엘리 위젤과 함께한 수업
엘리 위젤.아리엘 버거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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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느 역사의 산증인의 기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어느 제자의 글이었다.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로 자전적 소설 <밤>의 세계적인 작가이고, 인권운동가이자, 많은 제자들을 가르친 교육자였던 엘리위젤의 제자이자, 목격자이고 친구였던 저자가 그의 강의와 그 뒷 이야기들을 정리한 이야기였다.

자신은 평생 선생이고 싶었다고 말했다는 엘리위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그런 선생의 제자이자 친구이고 강의조력자 였던 작가가 그의 모든 강의를 가장 가까이에서 준비하고 지켜보며 그의 기억의 한조각까지...그의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한 노력의 결과물 같은 책이라서 문장 하나하나가 더 가슴으로 다가 왔던거 같다.

절대 잊지 말아야할 아픈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평생을 통해 나누고 남기고 또한 현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선생으로, 인권평화 운동가도서의 엘리위젤의 삶도 위대하고 아름다웠지만, 그것을 이렇게 애정과 열정을 다해 남기고 정리해 낸 제자이자 조력자인 저자의 노고가 정말 휼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아픔 역사들도 많은 문학으로 남겨지고 있지만, 그 기억의 산증인들이 더 사자리기 전에 더 많은 기록들이 남겨지고 홀로코스트처럼 더욱 세계적으로도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게 된다.

많은 문장들이 마음에 남았지만 역시 챕터를 나누를 페이지에 디자인과 함께 세계진 문장들이 특히 좋은 문장들을 잘 뽑아 놓은거 같아서 편집자의 능력도 좋은 책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책을 만날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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