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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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며

경제독서 모임을 통해 경제 서적을 읽는 것과 함께

개인적으로 시작했던 일이 경제기사 읽기였다.

작년엔 매일경제 신문 사이트에서 하루단위로 기사로 분류해주면

전날 기사를 몰아서 읽었었다.

경제기사가 아닌 쓸데없는(?) 시시콜콜한 내용들의 기사들도 너무 많아서

제목을 보면서 패스하며 걸러도 꽤 시간이 걸렸다.

올해는 경제기사라는 이름의 앱을 통해 폰으로 전날 하루치를 몰아서 본다.

10여 개의 경제신문사, 경제일간지, 주간지의 경제기사만을 모아서 보여준다.

아쉬운 점은 부동산의 경우 경제기사로 분류가 되지 않는지

따로 특집같이 부동산 분석글만 읽고 네이버 부동산 뉴스 등에서 볼 수 있는

부동산 관련 기사들은 같이 제공하지 않는다.

작년과 올해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박 겉핥기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다.

경제기사를 읽고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면서 읽게 된 책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이 책은 총 12 챕터로 되어 있으면서

경제성장률, 경기지수, 체감경기, 소비 부진, 소비자전망지수

국가재정, 물가,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유동성

금리와 경제와 부동산, 환율, 고용, 대외교역, 경제 등등

굵직굵직한 경제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시로 쓸 수 있는 경제기사를 먼저 보여주고

몇 번을 봐도 우리가 기억 못하는 경제용어에 대한 해설과 함께

경제 원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경제학이란 분야를 학생도 아닌데 대학에서처럼

처음부터 하나씩 원론부터 공부하는 것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핵심적인 개념만 이해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그 단어의 의미를

100% 알고 있지 않더라도 문맥상 경제기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쉽게 풀어낸다면 아주 쉽게 정의할수도 있겠지만 경제는 원래 어려운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는 쉬운 책은 아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참고서로 활용하여

여러 번 읽어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일독하였으니 이독부터는 내용 요약을 하며 더 확실히 이해한 후

경제기사를 읽고 투자하는데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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