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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이 약탈한 정당 - 국민을 가스라이팅하는 거대한 음모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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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시시껄렁한 기사 컬렉션과 학문적 깊이가 없는 피상적인 분석, 상식 수준의 견해로 당최 뭘 하겠다는 건지? 30년 넘게 수많은 책을 찍어내고도 주저가 없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명색이 학자라면 양으로 승부하지 말고 여생 쏟아부어 퀄리티 갖춘 연구서 좀 선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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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1 - 전태일과 경부고속도로, 개정증보판 한국 현대사 산책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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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산책 시리즈는 유일하게 남은 강준만의 밥줄이다. 학자로서 부족한 필력과 스칼라십을 잡학다식과 자료 스크랩 물량공세로 갈음하는 강준만식 글쓰기가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또한 다른 현대사 책에서 누락되기 일쑤인 영남패권과 호남 차별의 역사를 반드시 언급한다는 점에서 특출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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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복종 - 권력을 태양처럼 숭배하는 사람들
강준만 지음 / 이글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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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정보가 범람하고 ai가 글 쓰는 시대에 영양가 없는 인용 노가다와 상식 수준의 코멘트가 전부인 강준만식 비평서는 유효기간이 끝났다. 노이무공. 피상적이고 파편적인 지식의 일람은 더 이상 기록으로서도 가치가 없다. 감다뒤. 강준만은 90년대의 성공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피터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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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조광제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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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각광받았던 푸코가 유행이 지난지도 한참 됐지만, 과연 우리 학계와 교양 대중이 푸코를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왜 우리 학자들은 진득하게 연구에 매진하지 못 하고 철 따라 바람 따라 흘러다니는 장똘뱅이에 안주하는 걸까. 푸코 해설집이 이제라도 나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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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개념과 주요문제
백종현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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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과서의 정석. 낡은 관점하에서 저술된 저작이라는 비판엔 동의하지만, 콘텐츠에선 알차다. 어설픈 지식 소매상들이 쓴, 죽도 밥도 아닌 기초서가 난립하는 현실에서 올드 스쿨의 가치를 폄훼할 순 없다. 메시지 전달을 방해하는 고루하고 구태의연한 문체의 압박을 극복한다면 얻을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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