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정순하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3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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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 처럼 #맑고정순하게 사는 방법은 뭘까?

맑고 정순하게 사는 삶이란, 자기 가치관을 정립하고 인생의 큰 목표를 향해서 바르고 올 곧게 정진하는 삶이다

정순하다 (貞順하다) (貞純하다) 사전적 의미는 “행실이 곧고 마음씨가 순하다. 마음이 곧고 정성스럽다. “ 이다.

'말의 품격'이란 책에서 작가 이기주는 #언위심성(言爲心聲), 즉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그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했다. 말은 자신의 생각을 겉으로 표현하는 '마음의 소리'이다.

명심보감에서도 '이언지언(利言之言) 난여면서(煖如綿絮), 상인지어(傷人之語) 이여형극(利如荊蕀)'이라 했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며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주역이었던 무학대사에게 농담조로 묻는다.

"대사! 나는 그대가 사기꾼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잠시 생각하던 무학대사가 말하기를 "저는 전하가 부처처럼 보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흐뭇해진 이성계가 "정말로 제가 그렇게 보입니까?"라고 하자 무학대사가 "시안견유시(豕眼見惟豕) 불안견유불(佛眼見惟佛)이지요"라고 했다. 돼지의 눈으로 보면 돼지처럼 보이지만 부처의 눈으로 보면 부처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이처럼 말은 그 사람의 심성을 알 수 있는 '마음의 소리'이다.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기 내면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일상의 삶에서부터 고차적인 정신수양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쓰인 글은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서 깊은 진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진리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 있는 것이라는 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은 인간 개개인의 내적 각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삶에 대한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한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단시간에 낙천적인 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거나, 운명 또는 하늘 또는 그 무엇인지 모르는 막연한 것에 내맡긴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명을 믿지 않는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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