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린 감정 - 민망함과 어색함을 느낀다는 것은 삶에 어떤 의미인가
멜리사 달 지음, 강아름 옮김, 박진영 감수 / 생각이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가 누군가에게 대해 꾸준히,지독하게 창피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은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살짝 불편한 상황은 무엇이든 어색하게 여겨지고, 바로 이때가 어색한 거북이가 등장한다.

책을 좀 읽는 사람이라면 실천이 가장중요하다고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중의 눈치 혹은 이익집단의 눈치를 보면서 할말을 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침묵하고 있지 않는가.

아는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당신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타인이 모르고 그에게 또라이라 말할때 당신은 용기있게 그를 대중 앞에서 변호한 적이나 대변한 적이 있는가.

만약 없다면 책 읽는 척만 하는 비겁자 일 수도 있다.

누구나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대개는 움츠러들고 어디론가 숨고 싶은 생각이 든다.

민망함이, 또 어색함이 나와 타인 사이에서, 특히 내 안에 있는 편견과 마주할 때 느끼는 불편하고 되도록 피하고 싶은 자기 인식이자 감정일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을 분석적으로 들여다보며 다양한 테이터로 연구한 이들의 검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며 감정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이므로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 같다.

📚 책속으로:

어떤 관계에서나 초기에 스트레스가 많은 것은 모든 게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불확실함이 관계를 몹시 황홀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새로운 누군가와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가 그토록 흥분되는 건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거나 둘이서 어디로 갈지 함께 가는 방향의 여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웅크린감정 #용기없는자아 #민망함 #어색함 #불편함 #심리학 #생각이음 #멜리사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