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지배자들 2 : 아슬아슬, 바다 탈출 대작전 지구의 지배자들 2
아비 하워드 지음, 김은영 옮김 / 매직사이언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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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의미의 #진화생물학 은 생물학의 한 분파로, 인간을 '자연 선택에 의하여 유전자의 생존과 증식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라고 본다. 또한 인간의 사고, 윤리, 행동 등은 두뇌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지금으로부터 5억 8000만 년 전부터 2억 2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로서, 초기부터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및 페름기의 6기(紀)로 구분된다.

캄브리아기에서 실루리아기까지의 시대를 구고생대, 데본기에서 페름기까지의 시대를 신고생대라고 한다.

구고생대층은 영국의 웨일스 지역에서 최초로 조사되어 세계적인 모식지(模式地)로 선정되어 있고, 데본계와 석탄계 하부층은 중부 유럽의 바리스칸 지향사(地向斜) 지역에 잘 발달되어 국제 표준지역이 되어 있다.

상부석탄계와 페름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서부지역에 발달된 해성층이 세계적인 모식지로 인정되고 있다.

고생대층은 특히 퇴적암류가 우세하고, 무척추동물이 크게 번성하였다. 캄브리아기 초기에는 여러 종류의 무척추동물이 돌연히 출현하여 선캄브리아대와는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캄브리아기에는 아직 대부분 동물의 각질부가 석회질보다는 유기질로 되어 있으며, 주로 삼엽충(三葉蟲)과 완족동물(腕足動物)이 지배적이었다.

오르도비스기에는 세계적으로 필석퇴적상(筆石堆積相)과 각질퇴적상이 발달하여 전자는 주로 필석류를 수반하는 흑색 셰일로, 후자는 주로 삼엽충 ·완족류 및 두족류(頭足類)의 화석을 가진 석회질암으로 되었다.

이 시대의 무척추동물은 석회질로 된 각질부를 이루었고, 특히 척추동물의 시조인 원시어류가 최초로 출현하였다.

실루리아기 후기에는 최초의 육상식물이 출현하였고, 데본기에는 어류가 크게 번성하였으며, 이 시대의 후기에는 양서류가 최초로 출현하였다. 석탄기에는 양치식물 ·석송류(石松類) ·유절류(有節類) 등이 크게 번성하였고, 파충류가 최초로 출현하였다.

페름기 말에는 삼엽충 ·사방산호(四放珊瑚) ·판상산호 ·방추충 등이 절멸하고, 완족동물 ·바다나리 ·나우틸로이드 등 무척추동물군의 큰 쇠퇴현상이 있었다.

선캄브리아대 최후기에 있었던 세계적인 한랭 현상은 캄브리아기 초기까지 계속되었으나, 그 후 온난기가 지속되어 실루리아기에는 고위도 지역까지 산호초가 발달하였다.

석탄기에 유럽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열대 및 아열대성의 습윤한 기후가 우세하였고, 페름기에는 건조한 기후가 지배적이었다.

고생대는 중생대보다 1.5배나 긴 시대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복잡한 생물이 탄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에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고생대는 지구 생물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을 통해 현생 동물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우리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들의 근간인 척삭동물이 자리를 잡았으며, 바다에 살던 생물이 땅으로 올라와 적응한 ‘진화의 실험장’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5학년 여자아이인 로니와 이웃에 사는 고생물학자 러닌의 ‘시간 여행’을 통해 무려 5억 년이 넘는 긴 시간을 실감나고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조금 복잡한 학명이나 진화 관련 과학 용어 역시 러닌이 들려주는 생물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친절한 설명과 엉뚱하고 귀여운 로니의 질문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공룡 🦖 이전 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싶다면 쉽게 만화로 된 이 책 시리즈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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