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7 - 게임의 서막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7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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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바둑판 위에서 흑돌과 백돌로 멋진 승부를 겨루는 바둑은 그 역사가 무려 4천 년에 이른다.

이토록 오랜 시간 바둑이 사랑받는 이유는 바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바둑돌을 어디에 놓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형성되고, 상대가 두는 수를 해석하면서 ‘논리력’이 발전하며, 한 수 한 수 쌓여 가는 바둑판 판세를 읽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성을 중시하는 바둑을 배우면 삶의 지혜와 예의범절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두뇌 스포츠이자 건전한 취미로 각광받고 있다.

바둑하면 떠올리는 것은 #조훈현 과 #이창호 이다. 어렸을때 아버지에게 배웠고 지금도 가끔씩 두는 바둑.

#바둑 의 사전적 의미는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은 두 사람이 흑·백의 바둑돌[碁石]을 나누어 갖고 번갈아 반면의 임의의 점에 놓아 수법을 겨룬 끝에 차지한 '집[戶]'의 다소에 의해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완전한 집이 두 집 이상 있어야 살며, 집을 많이 차지한 사람이 이기는 실내 오락이다.

한자로는 '棋(기)' 또는 '碁(기)'라고 쓰며, 별칭은 혁(奕)·혁기(奕棋)·위기(圍棋)·난가(爛柯:仙人들의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던 나무꾼이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를 정도로 세월이 지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귤중지락(橘中之樂)·수담(手談: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 끼리라도 바둑을 두면 마음이 통한다는 뜻)·하락(河洛:河圖洛書, 즉 易에 由因하여)·좌은(坐隱)·흑백(黑白)·오로(烏露) 등이 있다.

바둑의 장점은 아이들이 바둑에 입문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올바른 바둑 예절이다.

​바른 자세와 상대에 대한 예의는 바둑의 기본이자 바둑을 가르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둑에서는 대국을 시작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단정한 자세로 바둑을 두되, 바둑돌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잡담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대국에 졌다고 불쾌해하거나 화내지 않고, 승부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도 기본예절이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놀이이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과 대국을 치르면서 사회성도 발달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점이 많은 바둑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바둑만화로, 재단법인 한국기원의 감수를 거친 만화 본문과 강나연 박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한 학습페이지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7권에서는 저승에서 돌아온 메이링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천호에 맞선 역대 하늘신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또한 바둑판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패’의 종류와 상대 진영에 뛰어드는 ‘침입’, 상대방의 집을 줄어들게 만드는 ‘삭감’ 등 다양한 바둑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어른아이 할것 없는 바둑용어와 예절, 지혜가 담긴 이책은 누구에게나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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