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SO WHAT? - 반칙 없고 꼰대 아닌 첫 기성세대이고 싶다
노중일 지음 / 젤리판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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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난 해다. 무려 102만 명. 그들은 시대의 질곡을 고스란히 겪었다.

X세대. 첫 해외여행 자유화 세대인 동시에,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와 금융위기를 살아낸 세대다. 그런 71년생들이 이젠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앞에 섰다.

인생은 50부터라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있다.

50하면 떠오르는 말은 지천명 , 인생 반세기 .... 누군가에게는 꼰대, 또 누군가에게는 격동의 1970년대를 살아온 샌드위치 시대의 나이이다.

필자도 저자와 같은 곧 50대 라서 그런지 ...같은 세대에 살아서 그런가 저자가 긁적이는 글들이 공감이 되었다.

저자는 71년생은 돼지띠이다. 사주로 풀면 형제 친족과는 원만하지 못하며 총명하고 성격이 밝으나 사치와 색 정으로 풍파를 일으키는 사주이다.

마음과 심성은 깨끗하나 항상 구설수가 있을 수 있고 풍류와 예술 을 좋아하는 반면 고독하고 재물 복은 많으나 스스로 복을 차는 스 타일이고 타인의 충언은 귀담아 듣지 않아 그로 인해 낭패를 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직업변동이 심하고 부부간에도 서로간에 양보심이 없으며 이 기적이라 멋대로 행동하다 그로인해 이별, 이혼 등을 하는 경향이 많다. 여자는 배우자 인연이 박하나 정조관념은 강하다.

그러나 간혹 소실이거나 독수공방하거나 독신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남녀가 자숙하고 주색을 멀리하며 가정에 충실해야 말년이 풍요롭다.

간혹 재복이 쌓이면 신상이 불길하여 불구가 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신상에 매사에 주의해야 하는 나이이다.

무튼 이 책은 무수한 좌절 앞에서 기어코 다시 일어선 저자가, 다시 큰 위기를 이겨내야 할 70년대생 동년배들에게 보내는 헌사이다.

나 또한 반평생 인생을 살아보니 인생에 정답은 없다.내가 사는 인생 그 자체가 정답이다.

인생에 완벽한 정답은 없다. 누군가 완벽한 정답을 알려준다며 책을 쓴다면 이는 거짓이다.

독서는 그저 우리가 이전에 알던 인생의 정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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