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으로 말하라 - 핵심만 전달하고 단숨에 사로잡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
나쓰요 립슈츠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스피치 하나하나가 세계를 바꾼다.

장황한 설명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사람이 될 것인가, 임팩트 있는 짧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주변에 보면 횡설수설을 하거나 장황한 말로 떠드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가만히 살펴보면 타인의 말보다는 자신의 말만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데 고장난 시계와 같다.

오죽 답답하면 상대방에게 그래서 ‘요지가 뭔데’ 라고 묻고 하는데 머쓱했는지 말을 끊고 만다.

물론 예의가 어긋난 행동을 한 것은 필자이지만 요점이 없고 두서가 없는 말을 듣고 있으면 졸리고 힘들고 심지어 짜증까지 난다.

횡설수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발표ㆍ회의ㆍ영업ㆍ면접 등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아무리 설명해도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곱 가지 이유를 실패한 캐치프레이즈와 프레젠테이션의 사례를 들어 알려 준다. 그다음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1단계는 불필요한 메시지 정리하기, 2단계는 탄탄한 구조의 원 빅 메시지 만들기, 3단계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짜기다.

더불어 표정과 시선 처리 방법, 쉬어 가야 할 타이밍, 동작 활용법 등 메시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비언어적 기술들을 세세하게 짚어 준다.

스피치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시대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해 스피치 학원이 호황될 정도이니 ...

평소 두서가 없이 말하거나 스피치를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말과 글은 되도록 짧고,쉽고, 명료성 있게 해야 한다.서평도 주저리 주저리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책 내용만 쓴다면 그거는 서평이 아니라 MD나 하는 책소개 이다. (서평의 뜻도 제대로 모르는 어떤 인간들은 서평을 쓰라 했더니 자기 일기를 쓰고 독후감을 쓰는 인간도 보곤 한다.)

📚 책속으로:

보통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 내려면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로 에토스(신뢰), 파토스(감정), 로고스(논리)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설득의 3요소’로 그리스 시대부터 인간의 본질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즉 에토스와 파토스, 로고스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인간의 머리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거나 듣기 위해 일부러 찾아올 만하다고 느끼게 하려면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에 호소하는 결과물을 내놓아야만 한다.

#한문장으로말하라 #책 #글 #나쓰요립슈츠 #비즈니스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