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설계자들 -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종족
클라이브 톰슨 지음, 김의석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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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

“프로그래머는 오늘날 지구상에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 인류가 소프트 웨어로 이루어진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프로그래머는 세상을 만드는 건축가라 할 수 있다.”

공대 출신이라서 프로그래머 가 하는일은 무엇이고, 어떠한 에로 사항들이 있는지 유심히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은 기술·과학 전문 저널리스트가 프로그래머란 어떤 사람들이고 그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며 우리의 삶과 행동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클라이브톰슨 (Clive Thompson)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기술 과학 분야의 베테랑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토론토에서 자라면서 TV에 연결한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 Commodore 64에 매료되었고, BASIC을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영어와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뉴욕 타임스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의 전속 기고가이자 와이어드(Wired)의 칼럼니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또한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와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을 비롯한 다수 매체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프로그램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온라인 메신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배달 앱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등장은 순식간에 우리 삶의 모습을 변화시킨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프로그램에 의해 생각과 행동을 지배당한다. 그런데 우리는 누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모른다.

공대출신의 여성비율도 적고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여성도 적다. 그많은 여성들은 외계어 같은 학문을 왜 등하시 하는 것일까.

일반들 또한 무의식적으로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서도 프로그래머가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의 세상을 만드는 그들을 알아야 미래를 대비한다.

내 것만 보고 살면 이제는 아무리 전문인이라도 퇴보하게 될것이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없고 공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

기계학습 프로그래머들은 세상에서 학습하며, 학습한 지식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인공지능 시스템들이 단순히 사실만 배우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즉, 잘못된 학습의 결과로 심한 편견을 배울 수도 있다.

#은밀한설계자 #추천책 #과학 #기술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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