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남미영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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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지 않고는 질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없다. 독서란 책이 가지고 있는 질문을 찾아내는 활동이다.

‘짧은 시간에 몸짱이 되려면 헬스장에 가라.
짧은 기간에 두뇌짱이 되려면 도서관으로 오라.’

핀란드의 작은 마을 도서관에서 써진 표어이다. 책 읽기가 두뇌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라고 외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노동을 하면서 육체의 건강을 유지 했다면, 현대인들은 조깅을 하거나 헬스를 하며 육체의 건강을 단련한다. 이에 비해 두뇌를 단련하는 스포츠인 독서는 조깅이나 헬스만큼 각광받지 못한다.

몸매 좋은 남녀가 SNS에 자기 몸매를 과시하면 대중들은 환호하지만 평생동안 책을 껴안고 독서를 많이한 사람을 환호하고 추종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헤르만 헤세는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세계중에서도 책의 세계가 가장 위대한 세계’ 라고 했다.

책에는 작가의 경험과 생각, 지식,상상, 통찰력이 녹아 있다.

책을 읽으면 세상을 관조하게 된다. 인간과 사회를 통찰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특히 인생관과 세계관,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읽은 책 한권은 인생의 향로를 정하기도 한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같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 드론,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이 등장하면서 집약된 지식을 활용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요구되고 있다. 21세기는 지식정보사회인 동시에 창의융합의 시대이다.

즉 과거 어느 시대보다 두뇌활동이 필요해진 시대이다. 이런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육체를 단련하는 스포츠만큼 두뇌를 단련하는 스포츠가 필요하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생각 근육을 단련해야만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독서는 사고력과 창의력, 통찰력, 상상력, 타인과의 공감능력을 등을 키우는 최고의 도구다.

이 책은 30여 년간 대한민국 엄마들의 독서멘토로 활약하며, 유아기와 아동기 자녀의 독서교육을 책임져온 #남미영박사 는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답으로 ‘엄마표 질문독서법’을 제시한다.

엄마가 던지는 질문에는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힘이 있다.

가정에서 마트에서 거리에서 놀이처럼 주고받는 질문놀이, 그림책부터 명작동화나 동시뿐만 아니라 교과서나 위인전 읽기까지 초등 시기에 꼭 익혀야 할 독서법을 소개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책을 읽고 독서를 놀이로 승화해서 오늘저녁 같이 독서 질문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

우리의 두뇌에는 수많은 지식이 들어 있지만 모두가 같은 생명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질문 없이 얻은 지식, 누군가가 주입식으로 넣어준 지식은 단기기억 속에 머물다 3개월 이내에 기억의 하수구로 흘러가버린다.

반면에 질문을 통해 스스로 얻은 지식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장기기억 속에 각인되어 영원한 나의 것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주관형 질문은 바로 나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에 대답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주관형 질문을 자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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