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고 세 번 참으면 호구되는 세상 🌏

분노하라.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화병이나 암에 걸려 죽는것 보단 낫다.

현대의 경쟁 사회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단호한 태도가 일과 인간관계의 성공을 이끈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애써 웃으며 착한 사람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줄 알아야 한다.(언위 심성 이라고 외치면서 속은 곪아가고 있는 일부 아줌들보면 안타까워 보인다.)

화내야 할 때 화낼 줄 아는 사람이 존중받고 인정받는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태도는 당신이 발전해나가는 데 걸림돌이 될 뿐이다.
화가 나는 순간,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 ‘남들이 나를 안 좋게 볼까봐’와 같은 이유로 화를 꾹 눌러 참고는 자기 전 곱씹으며 속이 부글부글 끓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때론 참지 못하고 잔뜩 화를 내놓고는 돌아서서 너무 경솔했다고 후회를 하기도 한다.

화를 참자니 화병 나고, 화를 내자니 마음이 불편해진다면 도대체 이 감정을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인생에 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이 감정은 도대체 왜 생겨서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

사람들은 화를 나쁘게만 보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짜증, 화, 분노의 감정은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존재다.


분노는 만족스럽지 않은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행동의 타이밍을 알려주는 뇌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분노의 감정을 이용해 살아남고 발전해 왔으며, 지금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인생을 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 분노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성공하는 결말은 너무나 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실연의 분노로 열심히 공부해 시험에 합격하고, 사사건건 열 받게 하던 사람 앞에 보란 듯이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이다 같은 사례들이 있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분노가 인생을 극적으로 바꿀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감정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모든 문제의 발단이 그렇듯 ‘어떻게 사용하느냐’ 에 달려있다.

이런 에너지 가득한 감정을 꾹꾹 눌러 덮어놓기만 한다면 속이 먼저 새까맣게 타버리거나 터지기 마련이다.

부글부글 끓는 화는 적절히 해소해줘야 스스로의 마음도 보호할 수 있고, 참다 참다 거대해져 버린 분노의 화살이 엉뚱하게 날아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는 일도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화나는 감정을 내 마음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해치는데 낭비하지 않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저자는 화가 나는 감정을 무작정 참는 것도, 외면하기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원만한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적절히 화를 내어 화를 쌓아두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분노’의 감정을 이용해 자신의 화뿐만 아니라 타인의 화조차도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할 줄 안다.

그냥 닥치는 대로 화를 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두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확실하게 화를 내고, 그다음에 다독인다.

자신의 분노를 정확히 표출하면서도 이성적으로 마무리를 함으로써 서로의 감정도 상하지 않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하 직원들이 화를 내지 않는 상사나 지도자보다 나처럼 단호하게 화를 내는 사람을 따르는 이유도 이와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분노를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이용하고, 타인의 화는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든다.

분노라는 감정을 확실하게 다룰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풀어야 할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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