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 꺼져 줄래? 앵그리 리틀 걸스 3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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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그 놈의 사랑이 뭐야?

왜 내 기분을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건데?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미움이야?

아이 아빠가 제목을 보더니 제목이 뭐 이러냐고.. ㅎㅎ

꺼지라니.. ㅋ

요즘 아이들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의 오락가락한 마음을 표현해 놓은 말들은 제가 봐도..

오ㅡ 맞아..

괜히 맘이 왜 그런지..

 

사랑이 주는 설렘과 실망에 좌충우돌하는 앵그리 리틀 걸스의 사랑 이야기

사춘기 여자아이의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 놓았어요.

어른이나 아이나 사랑에 대한 감정은 비슷하더라고요.

사랑을 처음 느꼈을 때 마음, 밀당하는 모습, 잘 보이고 싶을 때..

인생에도 정답이 없듯 사랑에도 정답이 없어요.

언제적 느낌이었나 싶은 것이~

솔직하게 표현해 놓은 마음이 귀엽기도 하고

겉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앵그리 걸스!

모습을 보면서 쿡쿡 웃음이 나더라고요.

책 안에 핑크핑크한 귀여운 엽서가 들어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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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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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신간이 나온다고 해서

얼마나 두근 거렸는지..

고학년 아이가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요즘 쏟아져 나오는 한국사, 세계사 도서를 많이 구입하고 있어요.

같이 보기도 하고 쉬운 역사서로 골라주는 편인데도

아이 입장에서는 또 어려운 내용들이 있나봐요.

이번에 나온 다음 엇지 최태성 한국사는

전체 관람가 하룻밤 완독이라는 문구가 재밌더라고요.

물론 제목도 너무 독특했어요?

제목을 보는 순간!

다음 엇지?

이게 무슨 말이야? 했었거든요. ㅎㅎ

               

책을 두 손에 받아 들고서야

초등 아이도 저도 와, 이래서 다음 엇지구나.

이런 말이 있었구나

40 나이에 처음 들었으니까요~^^

'다음 엇지'

만화를 일컫는 순 우리말로

다음은 어찌될까..

모양도 소리도 예쁜 이 말은 4칸 만화 특유 표현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래요.

만화라는 일본식 한자 용어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는데

1913년 최남선이 창간한 어린이잡지

<붉은저고리>에 개재된 작품의 이름으로 처음 쓰였어요.

의미를 아는 순간 제목이 귀하게 느껴지고

소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한국사로 유명한 분이시고 기존에 도서들도 많은데 ~

어떤 취지로 기획 하신 걸까 궁금했어요.

어려운 한국사, 쉽게 배우고 싶어하고 암기가 아닌 이해로

각종 시험과 공부스트레스로

한국사가 두려운 이들을 위해

만화로 태어난 최태성 한국사 강의랍니다.

초등 고학년 딸아이 한국사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다보니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인데 가볍게 시작해서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탄생했네요.

초등한국사 학습만화는 사실 한 권 쓱~ 읽고

기다리다 지치고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었는데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는 1권, 전근대편으로

고대에서 조선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초등생은 미리미리, 중고등학생은 지금부터,

일반인인 나는 늦게나마 한국사와 친해지길 바래요!

엄마보다 초등 아이가 먼저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도입부터 재밌게 구성된 만화에

초등아이가 웃으면서 보여주더라고요.

' 내 차례 아니었어? 구석기부터 빨리 빨리 진도 나가야지!'

한국사 열풍이지만 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을까?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빗대어

가장 후발주자였던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거친다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깨닫고 우리의 삶과 연결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램에

공감 100%

한국사를 배우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잠시나마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최태성샘의 인터뷰 형식으로 한국사를 들여다 보게 되요.

주고 받는 문답형식으로 그 시대의 가치를 알게 되요.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뗀석기.

아, 깨진 돌로 썼다며? 하고 외우고 땡

최태성샘은

그냥 돌멩이가 아니 생존하기 위해 구석기인들이

얼마나 많은 돌들을 깨뜨려서

도구로 만들어 냈는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표현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생각해보게 하네요.

앞길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진짜 역사를 만나보는 시간,

다음 엇지 1권, 전근대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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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착한 초록 반려식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6
한영식 지음, 정인하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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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초등과학연계도서로 유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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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착한 초록 반려식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6
한영식 지음, 정인하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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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왠지 낯설다..

아이들이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반려동물에 익숙해서 그런지 반려식물은 너무 생소하게 들리더라고요.

반려식물은 집에서 키우고 있고

정서적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식물을 이야기 한다는데..

우리집에는 식물이 몇개 없기도 하고

있는 식물들 마저 죽이거나 방치하는 것 같아 살짝 찔리네요.

반려의 의미가 생물 전체로 확대되는 건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엄마느 반려식물에 대해 자세하고 정확히 공부 좀 한 다음 하나 키워봤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는 웹툰으로 재미있게 접근 후에 식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요.

교과 연계 도서!

                

각 단원 주제에 따라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반려 식물에 대해 알아보면서

개념공부, 생물, 환경, 인물 등 다방면에서 접근하고 있어요.

먼저 식물의 개념과 식물의 구조, 광합성 작용 등에 대해 공부하고

반려식물이 무엇인가 알아가요~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우울한 마음을 줄이는 등 정서적으로 무척 도움이 되요.

공기정화도 되지만 꽃이 피거나 잎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도 알 수 있어서 좋기도 해요.

우리집에 어울리는 반려식물은 무엇일까?

식물을 잘 돌보지 못하는 (물 조절 못함) 저한테는 선인장이 딱 일세~ ㅎㅎ

초록초록한 식물들을 키우고 싶지만 죽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책을 한답니다. ㅠㅠ

이런 사회문제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자료들은 아이들에게 무척 유익하네요.

사람과 자연환경에 피해를 주는 '빛 공해'

가끔 밤하늘 올려다보면 별 하나 찾기 쉽지 않을 때가 있어요.

도시 야경도 물론 좋지만, 이런 가로등 때문에 식물들이 쉬지 못하고 힘들어하는지 알게 되네요.

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데

자기전에 스마트폰, 티비는 좀 멀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우리가 가깝게 키우는 반려식물부터

약초, 의약품, 식품, 연료로 쓰이는 식물까지 초등의 눈높이에서 자세하고 쉽게 식물 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관련 분야를 연구한 사람들에 관한 내용까지 있다보니 진로 탐색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네요.

의사, 약사에만 머물러 있는 직업군을

유전학자나 한의사, 나아가 식물 관련 자격증 정보까지 알 수 있어요.

                    

맨 뒤에는 교과시험에도 도움이 되는 워크북이 들어 있어요.

학교에서도 글씨쓰기가 많지 않은데 서술형 평가도 대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답니다.

초4~ 초6 아이들 교과 과정에 들어 있는 내용이라서 우리집 초4, 초6 초등 고학년 아이들 과학, 사회 공부할 때 좀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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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 유튜브 동영상/프로그램 예제 소스 무료 제공
박정호 외 지음, 구덕회 감수 / 생능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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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코딩~

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 무료제공 *

유튜브 동영상

프로그램 예제 소스

파이썬?

요즘 코딩은 들어봤어도 파이썬은 너무나 생소하지 뭐예요?

파이썬(Python)은 1991년 프로그래머인 귀도 반 로섬이 발표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예요.

'파이썬'이라는 이름은 영어로

'비단뱀' 이라는 뜻이 있어서 파이썬 로고에 종종 비단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파이썬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인간 언어와 유사해 배우기 쉬워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어요.

또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고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과

모든 사람이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덕분에 교육목적 뿐 아니라 구글, 나사 등을 비롯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게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네요.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주인공

'타미'와 그의 애완 로봇'로보'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파이썬의 설치 및 실행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어요.

 

파이썬과 스크래치의 차이는

스크래치나 엔트리는 블록형 코딩이라고 해서

만들어진 블록들을 이용해 코딩을 하는 방식이라면

파이썬은 텍스트형 코딩으로 명령어들을 직접 타이핑을 하여 코딩을 해요.

초6 아이가 전에 파이썬을 살짝 접해 본 적이 있다고 해요.

근데 좀 더 어렸을 때라 영어 타자도 부족한 터라

하다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영타을 익숙하게 치고 있으니 좀더 쉽겠네요~

발로 책 잡고 직접 해볼까요? ㅎㅎ

기초편/논리편/활용편까지 학습할 수 있어요.

기초부터 따라 해보기로 했어요~~~♥

파이썬을 하려면 기초적인 명령문을 알아야 해요.

화면에 어떤 문자나 숫자를 보여주는 '출력'이란 의미의 'print'

'\n'은 같은 명령문을 두번 쓸 수 있게 한다는 것.

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는 하루 분량으로 구분해서 명령어를 조금씩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블록형 언어가 아닌 텍스트 언어를 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와 친해지게 되겠네요.

최신 버전을 다운 받았더니 도서안의 버전이랑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아이는 그래도 금새 적응하고 시작했는데요.

집에 컴이 이상한건지 어찌 된건지 한글 명령어가 안되더라고요. ㅠㅠ

금새 아이는 적응해서 이것저것 해보기 시작.

나 어렸을 적엔 이런거 보면 너무 어려웠는데 책 보면서 하나씩 해보는 초6 아이를 보니

옆에서 보는 엄마가 더 신기 하네요.

 

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도서 보면서~

중간 중간 성공했다라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한참을 자리에 앉아 있더라고요.

스크래치, 엔트리만 알았지 아이에게 또다른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신청한 파이썬으로 무인도 탈출하기

아이도 주말을 맞아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기초편 정도에서만 해보는 정도였지만 파이썬을 시도하고 접하는데 무리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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