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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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돈이 모일 만한 곳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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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 초선의 운명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9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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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고 유익한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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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2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2
최우빈 그림, 김언정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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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게된 셜록 홈즈 범인을 찾아라 2편은 언제 보아도 재밌는 추리퀴즈 셜록홈즈 이야기, 그 두번째책이 출간됐습니다.


이번에도 3가지 이야기가 담겨있고 그중에 제1화 바스커빌가의 저주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바스커빌가에는 무시무시한 전설이 전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바스커빌가의 상속자는 지옥의 사냥개에게 짓밟혀서 끔찍한 최후를 당한다는 이야기가 대대손손 전해저 오는 스토리 입니다.

이 섬뜩한 미스터리를 해결하기위해서 셜록홈즈와 왓슨이 나서게 됩니다.


석달 전 상속자였던 찰스 바스커빌이 산책을 나갔다가 시체로 발견되고 시체 주위에는 큰 짐승의 발자국도 선명하게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 상속자인 헨리경이 런던으로 오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헨리경에게 이런 사건에대해 어떻게 설명을 해야되고 이집안의 주치의 모티어박사는 근심이 많은게 걱정이였습니다.


이상한 암호가 적힌 막대기, 도둑맞은 헨리경의 신발, 스태플턴과 수상한 그의 여동생,

타다 만 편지속의 L.L. 여자 등 다양한 단서가 홈즈의 손과 눈에 포착이 됩니다.


홈즈는 많은 단서들을 만나고 과연 그 저주의 비밀은 무엇이 존재하는 것이며 범인은 주변에 있는 사람이 가장 유력합니다.


추리퀴즈라 그런지  읽으면서 계속 고민해보고 같이 추리하다보니 관찰력이 키워지는 것 같고 다양한 스토리내용과 인물의 구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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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 수상한 오두막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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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본 백번 산 고양이 백꼬 선생은 참 특이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 보면 성격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가 나온 것 같고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훈 속닥덕후, 밀당귀재 고양이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주인공이고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하며 유난히 고양이 소재의 책을 보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의 어떤 모습이 부각되어 책속에서 살아 숨쉬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 선생 속의 백꼬 선생은 까칠하고 가리는 것도 많은데다가 희한한 어투를 구사한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 특이점은 말끝마다 ~임 하면서 말을 하는 모습에서 좀 괴상하다고 느껴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호재는 "제발 제발 제발"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고 그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백꼬 선생 그림 책방이라는 오두막이 나타났습니다.


고양이가 말을 하는 책방이라니. 그런 곳이 있다면 구경가고 싶을 정도의 신기한 이 곳의 고객은 오로지 한명이라고 합니다. 호재의 간절한 마음이 빚은 소원의 주문이 통한 것 같습니다.


백꼬 선생 그림책방의 사용설명서를 살펴본 후에 호재는 백번 산 고양이 책을 선택했으며 바로 백꼬 선생이 이야기 주인공이라 호재를 도와줄 역할을 해야한다고 조건이 나옵니다.


백꼬 선생은 신기한 마법으로 호재의 집에 도착하고 호재의 침대를 차지 하고 잠을 잠니다.

호재는 소원은 수영레벨테스트를 하지 않는 것이며 백꼬 선생은 어떤 방법으로 호재의 소원을 들어 줍니다.


호재의 소원을 들어 주기 전 사전답사도 잊지 않는 백꼬 선생이 오두막으로 가서 수영장으로 가는 방법, 변기 위에서 회오리 바람을 타고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장 곳곳을 탐색하면서 호재의 수영레벨 테스트가 있던 날 백꼬 선생은 나타나서 독가스를 살포합니다.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는 지독한 독가스로 인해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수영 레벨테스트는 중단이 되며 호재는 테스트가 중단되었지만 기쁘지는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거 같은 생각때문이고 호재를 위한 백꼬 선생의 임무가 끝난 듯 보였지만 뒤에 호재에게 또다른 일이 생깁니다.


상당히 유쾌하고 재미있고 고양이 캐릭터가 능청스럽고 웃긴 듯이 구는 친근한 느낌의 백꼬 선생 캐릭터가 독특하면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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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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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게된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는 다양한 내용이 상당히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보이는 물음중에서 첫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중의 내용이 그냥 얼음과 물일 뿐인데, 왜 이게 이렇게 가슴 시리게 예쁜 것일까? 


물이란 게 수소와 산소 분자가 결합한 물질에 불과하잖아.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것을 아름답게 느끼도록 만들어진 걸까?"


이것이 책 초반에 독자에게 전하는 물음이자 질문인 것 같다. 읽고 보니 오래전부터 궁금한 것 같았다.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장엄한 풍경, 때때로 발견하는 일상 속 사소하고 평상시 같은 모습의  장면이 어째서 보는 시각에 따라서 아름다운 걸까. 책을 다 읽고 나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놓을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읽다 보니 책에서 그 답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것들은 모두 필멸하는 인간들을 위한 송가였다. 생의 유한성이라는 배음이 깔려 있지 않다면 감동도 감흥도 없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생이 한 번뿐이기 때문에 인간들에게는 모든 것이 절실했던 것이다.


아름다운 이유에는 조형미도 있을 것이고, 취향에 맞는 색감도 있을 것이고 몸이 편안하다고 느낀 온도와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삶의 유한함이 가장 큰 요인일 거라 설득당했다. 그러고 보면 어떤 책이나 영화를 보며 감동 받는 것도 그 이야기속 인물들이 다신 겪을 수 없는 사랑, 다신 돌아오지 않을 행복, 두 번은 없을 기쁨과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행운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는 건 포기할 게 많아지고 현실에 많은 타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무듯건 처럼 체념하며 살게 되는 게 인생이니 어쩔 수 흐름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덮은 후 제목을 생각을 해보니 포기나 체념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다. 작별이다.


삶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는 생을 다한 누군가 혹은 그것과 어떻게 작별하는지에서 드러난다고 믿는다. 어쩔 수 없이 사랑했던 것들을 뒤로한 채 지리한 삶을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존재하는 동안의 아름다운 산소와 수소의 결합에 불과한 것들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끝에 다다랐음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고 슬퍼한 다음, 감사하며 박수치며 떠나 보낼 수도 있는 사람. 내 삶에 두 손 쫙 펴고 미련없이 누워 노을이 밤이 되는 것처럼 자연스레 세상과 작별할 수 있는 사람. 존재와 윤리가 나란히 우리가 우주에 있음을 아는 사람이라면 슬픈 작별도 내 이야기의 단 하나뿐인 장면으로 그려넣을 수 있고 이것을 작별해야할 수 있는 생각과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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