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으로 있어줘
고니시 마사테루 지음, 김은모 옮김 / 망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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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 보게된 명탐정으로 있어줘는 상당히 재미있는 것 같고 다양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명탐정으로 있어줘의 내용을 간락하게 소개해 보겠다


하나뿐인 손녀에게 여생을 어떻게 보낼지 이야기할 수 없었던, 아니,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게 된 할아버지가 나온다.


그 할아버지는 고뇌를 왜 좀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아니면 정신과 모호한 정신세계는 보여준다. 현실을 보는 것 같지만 머릿속에는 분명 환시를 본다. 


그것도 빈번하게 초기보다 지금이 좀더 많이 일어날 정도로 본다.


할아버지는 기억 장애를 포함해 때때로 다양한 의식 장애에도 시달면서 살아간다.


파킨슨병 증상 때문에 몸놀림은 아주 둔하며 몸이 굳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지성은 조금도, 조금도 쇠퇴하지 않았다. 


이 책 2023년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을 수상한 고니시 마사테루의 일본 추리소설 명탐정으로 있어줘는 71세 할아버지 히몬야와 그의 27세 손녀 가에데의 일상 수수께끼 이야기가 담긴 본격 미스터리 일본 추리소설 스토리이다.


루이소체 치매를 앓는 노인이 안락의자 탐정으로 활약하며 추리를 하는 과정을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로 따뜻하게 풀어내며 사건을 풀어내는 추리의 재미와 이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감동도 함께 더해진 작품이며 스토리와 인물의 구성간의 내용이 잘 그려져 있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중에 이를테면 이건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이 아니라 독거노인에게 보내는 도전장이로군이란 말을 한다.


손녀 가에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추리를 펼쳐내는 할아버지 히몬야의 일화가 담긴 소설책 명탐정으로 있어줘는 사건이나 사건 조사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다른 삼자를 통해 얻은 단서들을 조합해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이 나오는 추리소설로 사건에서 한 발짝 멀어져 있기에 사건이 주는 강렬함, 현장감은 덜하지만 오히려 그 점을 이용해서 사건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더욱 집중하게 한다.


일상 수수께끼에 걸맞게 사건에 얽힌 사연도, 할아버지의 추리도 시종일관 따뜻함이 묻어나 미스터리의 어두움보다는 밝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해주며, 방송작가로 방송 활동과 집필을 병행한 작가의 이력이 반영되어 목차별로 나온 한 장 한 장의 이야기는

드라마 한 회를 보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영상쪽으로 가면 드라마화도 기대되는 작품을 해도 되는 것 같다.


추리소설이 무섭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추리소설 입문용으로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일상 미스터리와 고전 추리의 오마주의 결합으로이고 다양한 추리력을 요하는 책보다는 나이를 먹은 할아버지가 삶의 지혜로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지에 대한 초첨에 잘 맞춰져 있어서 할아버지의 인생에 대한 철학과 삶에 지혜로 사건을 넓게 보면서 조금씩 진실에 다가서고 해결해나가는 부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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