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야망을 가진 당신에게 - 여성은 리더가 되길 주저하는가
이은형.유재경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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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을 가졌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야망이 너무 커서 문제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야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 다짐하고 다짐한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의 숨겨진 야망을 깨닫게 해준다. 여성은 야망을 가지고 있음에도 조숙하고 얌전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사회적 관습 아래 정체성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야망을 표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사회에서 여성을 고립시킨다. 승진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며 자기 추천을 머뭇거리고, 육아휴직 후 도태될까 걱정되어 복직을 마다하고, 여성은 늘 자신을 과소평가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며 여성 임원은 소수가 되고, 새로운 여성 임원이 발굴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 현상을 분석하며, 여성들에게 야망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zeropov.postype.com/post/11454147)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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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유지혜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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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리 삶에서 제일 중요하다. 사랑은 늘 충분하다. 더 이상 여행을 바라지 않는다. 내게는 충분한 사랑이 있기에. 사랑이 곧 여행이다. 나는 이제 어디서든 여행할 수 있다."


사랑 타령하는 책은 내 취향이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여행 작가의 에세이로, 여행을 애정하고 곧 여행을 떠날 나를 위한 심신안정 역할로 여기며 독서를 시작했다. 그러나 3부의 사랑 이야기를 읽은 뒤엔 생각이 바뀌었다. 코로나 19 이후 내 삶을 살아가게 하는 여행을 잃은 채, 무기력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여행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었다. 사랑과 음식 그 무엇도 여행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걸 깨닫는 자는 언제든지 여행의 감정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다. 작가가 그러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 또한 그 감정을 새롭게 느끼게 될 것이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zeropov.postype.com/post/1119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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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강금실 지음 / 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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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더는 미룰 수 없이 파괴되었다. 이에 여러 환경 재생적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저자는 그간 공부하고 사유한 생태적 세계관과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산업 문명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톺아본다. 특히, 생명 공동체 공존의 질서를 제공하고, 자연에 법적 주체의 권리를 부여하는 지구법학을 주요 핵심으로 전달한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posty.pe/jcg7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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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어버린 여름 - 늙음에 대한 시적이고 우아한, 타협적이지 않은 자기 성찰
이자벨 드 쿠르티브롱 지음, 양영란 옮김 / 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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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 되면 자살할 거예요. 늙는 건 싫거든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나 또한 그랬다. 뭐랄까 늙고, 생김새가 달라지고 .. 예전과 다른 나의 모습을 받아들인다는 건 쉽지 않다. 도움을 주던 존재에서 도움을 받는 존재가 되는 것도 그렇다.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존재가 아닌, 당당하고 멋진 여성이 되고 싶은 나에게는 더 그렇다. 

가학적인 이야기지만 40살 정도가 되면 자살할 생각도 있었다. 그만큼 오래 살고 싶지 않고, 늙어가는 나를 마주하기 어려웠다. 지금은 그런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은 이런 나에게 혹은 늙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렇다고 이 책이 늙음에 대해서만 다루진 않다. 오히려 한 여성의 자전적 에세이 같다. 단순히 한 여성의 늙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아니라, 위대하고 당당한 여성의 삶 전체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posty.pe/5nrm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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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이름에는 이야기가 있다 - 생각보다 인간적인 학명의 세계
스티븐 허드 지음, 에밀리 댐스트라 그림, 조은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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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히틀러라면 어떨까? 악마라고 불리는 자의 이름이 내 이름이라면 상당히 불쾌할 것이다. 그뿐이겠는가. 평생토록 그 이름으로 불리며, 누구든 나를 보면 히틀러를 떠올릴 것이다. 아마 누구든 이름을 지어준 사람을 원망할 것이다. 대체 내 이름을 왜 이렇게 지은 건가요 !


『생물의 이름에는 이야기가 있다』 는 생물의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물들은 히틀러 같은 악마의 이름을 가지기도, 비욘세 같은 유명인의 이름을 가지기도, 찰스 다윈처럼 저명한 과학자의 이름을 가지기도, 누군가의 사랑 혹은 원수의 이름을 가지기도 한다. 우리는 린네의 이명법에 따라 생물의 이름을 짓는다. 린네는 분류학자로서 생물 분류법을 고안했고, 생물이 속한 종의 명칭과 그 생물을 발견한 과학자가 지은 독창적 명칭을 합쳐 두 단어로 생물의 이름을 짓는 이명법을 창시했다. 

지구상에 이름을 부여받은 생물은 그 숫자가 무려 35만 종이다. 많은 종의 이름을 짓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주변 지인들을 생각해보면,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흔하다. 그러나 생물들은 똑같은 이름으로 지을 수 없기에, 많은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생물의 이름을 지으며, 그 뒤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한 개인의 사랑, 원수 그리고 인생이 담긴다. 세계의 역사와 정치적 견해, 과학사에서 배제된 집단에 관한 사회적 문제들도 관련되어 있다. 책은 이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챕터별로 전개한다.


이런 책이 나오기까지, 생물 이름의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던 것은 과학자는 한 시대에 사는 인간이며, 그들이 지은 생물의 이름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당대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물의 이름에 담긴 사회 문제에 집중해보자.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zeropov.postype.com/post/10854367 )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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