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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욕심이 생겼어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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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어떤 욕심이 있나요?

이치와 이유를 따지며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욕심. 저에게는 납득욕이 있습니다. 


작가는 납득욕을 설명하며, 납득욕이 강한 사람은 이성을 상위에 두고 생각하는 행위를 통해 납득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반면, 납득욕이 적은 사람은 감성을 상위에 두며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고 여긴다고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도 있다. 작가는 이를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라고 칭했다. 작가가 납득하는 행위를 욕망이라 규정한 이유는, 욕망이기에 납득하는 행위를 통해 쾌락에 도달할 수 있으며, 계속 증폭되고, 타인과 공유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posty.pe/i122hq)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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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염장이 - 대한민국 장례명장이 어루만진 삶의 끝과 시작
유재철 지음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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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죽음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본 적 있는가?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자라면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죽음을 기피한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생전에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불경하다 여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zeropov.postype.com/post/11914007)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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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명상 - 알아차림과 치유의 글쓰기
김성수 지음 / 김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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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글이란 무엇일까?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본인도 이러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겪기도 했다. 내가 쓰는 글이 좋은 글일까, 잘 쓴 글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좋은 글쓰기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글이라 평가하는 기준은 주관적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글쓰기가 더 어렵기도 하지만 잘 쓴 글이라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그래서 스스로 내린 결론이 있다면, 결국 글에서 중요한 것은 그 글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란 것이다. 글이 아무리 현학적이라 해도 글의 내용이 독보적이라면 누구든 그 글을 분해 읽고자 할 것이다. 이를 깨닫고 난 뒤에는 좋은 문장을 만들려 애쓰기보다는 좋은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 나와 내 생각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명확한 글을 쓰고자 다짐했다.


이 책은 이런 과정에 도움이 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방법을 전수하고, 글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 제목처럼 글로 하는 '명상'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자기 치유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렇듯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여 자신을 담은 글을 쓰다 보면 좋은 글이 완성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세상은 나의 목소리에 쉽게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알고, 표현하지 않으면 이 세상은 아무 관심이 없다. 나를 표현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 따라서 내가 나를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나 자신이라고 해도 한 인격체를 온전히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돌보고 알아감으로써 치유하는 과정을 가져야만 한다. 이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준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알아가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posty.pe/gg8elq)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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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 시베리아 숲의 호랑이, 꼬리와 나눈 생명과 우정의 이야기
박수용 지음 / 김영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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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호랑이의 경계는 어디쯤일까?


다큐멘터리 촬영가였던 작가는 호랑이를 관찰하며 한 생명과 교감했다. 호랑이와 인간은 서로를 피해 다니지만, 서로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서로의 경계는 어디쯤일까. 호랑이와 인간 모두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삶을 사는 생명체일 뿐이다. 그리고 작가는 호랑이를 관찰하며 호랑이 또한 자신과 다름없는 생물임을 느꼈다. 아니, 자신도 호랑이와 다름없는 생물임을 느꼈다.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지역의 왕대가 정해지면 그를 중심으로 암컷 호랑이들이 자리하고 영역이 정해진다. 새로운 왕대에게 밀린 이전 왕대는 영역 밖을 맴돌며 메말라 간다. 그때 사냥 거리를 찾아 민가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이 그들의 생명을 가른다. 운이 좋아 가축을 사냥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작가가 관찰하던 지역의 왕대 '꼬리'도 마찬가지였다. 한때는 지역을 다스리던 왕대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수컷 호랑이에게 밀려 사냥 거리를 찾아 전전하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었다. 꼬리 역시 먹을 것을 찾아 민가로 내려왔고, 인간들에게 포획되었다. 이를 본 작가는 이상한 연민을 느끼게 된다. 꼬리가 자라고 왕대가 될 때까지의 여정을 모두 관찰했기 때문이었을까? 


주민들은 꼬리를 죽이길 원했다. 작가는 이를 막기 위해 돈을 썼고, 꼬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하지만 이 또한 꼬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쥐여주진 못했다. 꼬리는 이미 밀려난 왕대였고, 돌아갈 집이 없었다. 그렇게 꼬리는 먹을 것을 찾아 정처 없이 헤매다 죽음에 이르렀고, 작가는 꼬리의 뼈를 마주했다. 작가는 꼬리가 그의 방식대로 삶을 마감하길 바랐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죽길 말이다. 그리고 그가 바란 대로 꼬리는 자신이 태어난 동굴 옆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posty.pe/l5a17m)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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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 문명의 기둥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2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명주 옮김, 유발 하라리 원작, 다비드 반데르묄렝 각색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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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리리의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를 만화 버전으로 만든 책이다. 유발 하리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나와 연극이나 영화를 보고, 대화하며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이다. 재미 요소를 넣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책의 내용은 <사피엔스>와 동일하며, 원작보다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이야기는 지구상의 공존하던 인류 종을 모두 제거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된 호모사피엔스가 수렵 채집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풍요롭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농사를 짓고, 계급이 생기고, 도시를 건설하며 발전을 이룬다. 편리를 위해 이룬 것들이지만, 그럴수록 그들의 삶은 고단해졌다. 이러한 문명 발전의 내면을 파헤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 책은 평소 <사피엔스>를 읽고 싶었지만, 학문적인 글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원작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스토리텔링 방식이 유쾌하고, 만화 형식으로 진행되어 부담없는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챕터 별로 다양한 등장인물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교육용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청소년들이 읽으면 유익할 것 같다. 성인들이 읽기에도 유치하지 않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이야기 구조가 오히려 매력적인 책이다. 



(이후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zeropov.postype.com/post/11461145)


*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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