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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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트남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 잡지와 같은 형식의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은 사진도 풍성하여

한번에 여행지를 파악하고 코스짜기 정말 좋게 구성된 가이드 북이예요!

​이번에는 나트랑과 무이네가 함께 나와 있는책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게 되었어요!



서핑보트를 들고 있는 서퍼의 사진!

이사진 만 봐도 ㅎ

스쿠버다이빙을 포함한 워터스포츠의 성지!

휴양의 향기가 폴폴 풍기는 나트랑 & 무이네예요!

두께도 딱 한손에 잡기 적당해서 여행갈때 가볍게 챙겨가면 좋을 듯한 느낌의 가이드 북이였답니다.

저는 여행을 즉흥여행으로 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한달 살거 아니면 어디서 뭘 봐야 할지 계획은 잡아야 하니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읽곤해요 ㅎ



베트남의 지중해로 떠오르고 있다는 나트랑!

가이드북에서는 나트랑의 사계절을 포함하여 나트랑 & 무이네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여행일정짜기 등 나트랑여행의 모든것을 소개하고 있어요!

나트랑은 호치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떨어진 남부의 휴양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섬, 리조트로 유명한 도시라고해요. 나트랑은 19세기이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시대때부터 프랑스계 정부 요인의 리조트지역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


여행의 특성과 기간,

여행자의 선호도는 다 다를텐데

이를 고려해서 여행코스와 숙박등 여행 일정을 제시하고 있었어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여행지까지!

이동경비의 흥정 팁까지 알려주어서 쓸데없이 많이 나갈수 있는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해 주고 있었어요!



책의 꼼꼼한 지도와 선명한 특징을 잘 잡은 사진은 여행지를 파악하기 충분하더라구요.

아이스커피 손에 하나 쥐고 여행자 거리를 걸으며 - 나트랑 비치에 누워서 잉여잉여 하고 싶어졌어요!

가이드북에 같이 있던 무이네 정보 ^^

사막투어도 할 수 있고 한가로운 어촌마을에서 한때를 보낼수도 있다는 무이네...

나트랑과 같이해서 다녀오면 넘 좋겠더라구요 ^^

[트래블로그] 나트랑&무이네 베트남 여행가이드 북으로 추천합니다.






#여행책자 #베트남여행가이드북추천 #베트남혼자여행 #트래블로그 #나트랑여행 #나트랑여행가이드북#무이네여행



리뷰를 위하여 도서만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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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불
다카하시 히로키 지음, 손정임 옮김 / 해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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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학교폭력과 관련된 뉴스는 참 보기 힘든 뉴스이지만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뉴스이다. 각박해지는 세상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 같은 거야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그 수법도 점점 더 잔인해지기에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학교를 보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한다. 슬프게도 집단따돌림, 왕따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와도 직면하는 현상이다. 직장 내 절반 이상이 주기적으로 왕따,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마치 고대시대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사회가 힘들어지면 누군가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과도 같이 누군가를 소외시키고 도태시킴으로서 쾌락을 맛보고픈 어두운 인간 본성이 있나 보다. 그들은 이렇게 희생양을 만들며 원래 가지고 있던 다른 문제를 잊고 덮는다. 이런 집단 따돌림의 심각한 문제는 한 사람만으로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여기에는 동조하는 많은 침묵하는 자들이 있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기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고 단테가 이야기했듯, 이렇게 동조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은 무죄라고 여길지라도 사실은 명맥 한 유죄이며 왕따의 가해자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떠올리게 하는 159회 아쿠다가와상 수상작인 일본소설 <배웅불>은 일본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왕따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폐교직전의 시골학교로 전학을 온 아유무, 가해자 아키라, 학교폭력의 피해자 미노루. 아버지의 직업 상 이사를 많이 다녀야 하는 아유무, 그래서 인지 아이들의 세계에도 깊게 관여하지 않으려하는 방관자적인 모습이 뭍어난다. 사실 대다수의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아유무는 잘 지내기 위하여 폭력의 주동자 아이와도 어울릴 수 밖에 없다. 제한된 설정에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던 책이었다. 시골 특유의 폐쇄적인 인간관계... 폐쇄적인 사회일수록 폐쇄적인 조직일 수록 인간관계는 폭력적이기 쉽다는 남극증후군을 떠올리게한다. 왕따라는 사회문제에 인간본성에 대한 고민까지 할 수 있었다.







책의 비판적인 시선은 침묵하는 다수에게 닿아있다. 나 역시 불합리한 상황에서 가해자는 아니었기에 침묵하는 다수였기에 나를 책망하는 듯한 이 소설이 더욱 이 책이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처음부터 네가 제일 열 받았었어!" 라고 아유무에게 외치는 미노루의 말이 나에게도 가슴에 비수처럼 내려와 꽂힌다. 책의 진행은 전반적으로 무겁고 차가웠다. 일본의 전통문화가 폭력적으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더욱 비극이 극대화된다. 특히 소설의 전체에 등장하는 메뚜기의 존재와 폭력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는 읽어 내려가기는 쉽지 않았다. 직접적, 은유적, 비유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비판하고 해부한다. 밀도 있는 묘사와 진행으로 흡입력 있었던 소설, 왕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소설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회를 개선하기 원하시는 분들께 권한다.




#일본소설 #장편소설 #추천소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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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 일상을 행복으로 만드는 복지이야기
윤승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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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푸르고 깊은 산, 이케아, H&M, 에릭슨의 나라,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것들....

그리고 무엇보다 복지정책이 잘 되어 있다는 스웨덴!

스웨덴은 대기업인 발렌베리 그룹이 나라 전체 주식의 절반 이상을 가지고 있는 재벌 위주의 국가가 맞는데도

나라의 기반인 제조업도 탄탄하고 복지정책도 잘 되어있다고 해서 평소 궁금한 국가 중에 하나였다.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실제 생활속에서 체감하고 저술하였다는 책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를 통해서 복지국가 스웨덴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스웨덴 사람들은 정책을 하나의 역사적 유산이 됨을 인지하고 있다고한다. 그리고 그 정책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역사적 사명감도 느끼고 있다고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정부가 바뀔때마다 교육정책 등이 휙휙 바뀌는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정말 부러운 일이다.

선진국의 기본은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이다. 정부가 바뀌어도 일관된 정책이 유지된다는 스웨덴.

탄탄한 기초부터가 부러운 나라였다.


저자는 스웨덴의 정책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회정책이 태어난 배경과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책은 1장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것 부터 정책의 힘과 역사를 집어보고, 육아, 교육, 이민자, 노후와 의료, 노동 편으로 나누어 스웨덴의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다른 나라 정책에 대해서만 서술된 책이라면 조금 지겨웠을 법도 한데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스웨덴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한 저자의 시각으로 풀어쓴 책인지라 한국정책에 비교해서 생활에 밀접한 예로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쉽게 알수 있는 책이었다. 




척박한 땅과 춥고 기나긴 겨울을 지닌 북쪽의 가난한 나라. 복지국가로 원래 잘 살았을것 같은 스웨덴도 1940년대까지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국가로 원조까지 받았다고 한다.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다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세금을 낸다. 그리고 그것을 나눈다. 어려운 이를 돕는것은 마땅한 사회적 책임이기 때문이다. (22p) 인식을 국민 대다수가 하고 있다고 한다.

남북 대치 상황등 의 어려움이 항시 있는 우리도 스웨덴 처럼 넉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 날이 올까.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할 정책에 대한 신뢰성은 어떻게 확보 될 수 있을까. 스웨덴 사람들이 행복을 지키는 방법에 내 월급보다 저 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의 중요성 등을 읽으며 그들의 행복에는 정책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고 있음이 부러웠다. 그리고 특히 저자의 자녀가 다닌 스웨덴의 행복한 학교속으로 따라가서 파악해본 교육정책 부분에서는 우리는 왜 모두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지 못하는가. 왜 스웨덴의 의사들은 환자에게 친절하게 오래 상담해주는게 가능하고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항상 그렇게 바쁜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우리의 일상속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된 책이였다. 아름다운 스웨덴의 일상생활의 사진과 함께 스웨덴의 밀착형 복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던 책 ! 한편으로는 서평쓰기가 매우 어려운 책이였다. 머리속에는 온통 "부럽다..." "그냥 부럽다" 라는 생각밖에는 떠오르지 않았기에.어떻게 하면 우리도 스웨덴 처럼 될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저자가 책의 마무리에 말했듯 "우리가 왜 스웨덴 처럼 되어야 하는지" 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품게 된다. 스웨덴과 스웨덴의 복지정책, 모두가 행복한 신뢰국가를 만드는 복지정책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권한다.



#윤승희 #청림출판 #스웨덴 #스웨덴생활 #스웨덴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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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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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IS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총발전량 기준 화력은 67.7%, 원자력은 26.9%이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미미하게 증가하고 있다고해도 아직 우리나라 전력의 절반이상은 석탄 화석에너지에서 온다.

그런데 이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한 전기로 가는 차, 전기자동차를 우리는 친환경자동차라고 한다.

이러한 전력비중을 가진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해보고,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송배전을 타고 오면서 손실되는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전기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라고 부를 수 있을까. 전기자동차가 친환경자동차라고 믿고 싶지만 그러기엔 넘 찜찜한 구석이 많다.

온실가스가 적은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타고 싶다면 원자력 발전 비중을 늘리면 된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은 또 극구 반대하지 않는가.

요즘 다시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일반전기차보다는 친환경성에 가까운 수소전기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 수소전기차시대가 온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수소 에너지란 무엇인가 부터, 수소 전기자동차를 향하여 과거로 부터 진행되어온 기술개발, 그리고 오늘날의 수소연료의 경제성과 우리기업들의 노력, 지원정책등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현장을 뛰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며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수소자동차의 미래를 파악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펼친 다각적인 분석이 압권이다. 산업부 기자로 정부부처와 기관, 국내외 기업을 출입하고 있는 저자는 수소전기차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정치적인 이슈까지도 집어내고 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람들이 모두함께 노력하면 좋겠지만

친환경 에너지기술은 결국 정치논리, 경제논리에 따라 상업화되고 확산되는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휘청거리는 에너지정책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수소전기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수 있었던책,

기술의 발전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볼수 있었던책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시대가 우리 앞에 빨리오기를 바라며

수소전기차,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정책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권한다.




#경제/경영 #수소전기차시대가온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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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김용섭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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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꼰대 같은 어른을 보면 속으로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했었다. 하지만 꼰대의 나이에 가까워 질수록 요즘 애들의 행동을 이해하기도 파악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역시 꼰대가 되고 있는걸까. 2019년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슬프게도 “갈등” 일 것이다. 남녀갈등, 지역갈등, 세대 갈등등 특히세대간의 갈등은 점점 더 심해져 가는듯하다. 그리스 유명한 고전 일리아드에 “요즘 젊은이들 같으면....” 우공이산의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등 세대간의 갈등이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항상 존재해 왔던 것이라고 치부 할 수 도 있지만우리의 세대갈등은 경제 성장과 후퇴, 기술의 발전등의 변화기동안 소통의 부재로 더욱 심화된듯 하다. 2019년을 한공간에서 살아가지만 서로 몰라도 너무 모르는 우리.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알기 위해서 읽어 보았다.




저자는 트랜드 분석은 새로운 변화와 트랜드가 발생하게된 이유를 밝히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트랜드 분석가인 김용석 저자는 책을 통하여 최근 대두되는 주요 쟁점사항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대별 쟁점을 통해 2019년 대한민국을 조망하고 있다.






중위연령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왜그렇게 내가 어릴때 보던 연예인들이 계속 MC를 보고, 어린 아이돌마저 90년대 가요를 리메이크 하고 부르는지 이해가 된다.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X세대라는 생각을 들었다. 


치밀하고 다각적인 분석자료를 통해 연령에 따른 세대별의 행동특성과 그를 야기한 원인을 쉬운예시들로 알수 있었던 책!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령별 특성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것 또한 흥미로웠다. 정성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한 연령별 특성분석을 통하여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훌륭한 자료라 생각이 든다. 평화롭고 보다 발전적인 세상을 위하여 2019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 들에 권한다.



#경제/경영 #요즘애들요즘어른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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