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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아틀리에 - 제31회 분카무라 뒤마고 문학상 수상작
호리카와 리마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2년 8월
평점 :

인스타그램에 멋진 휴양지 사진에 마음이 가서 막상 그곳으로 떠나 보고 나면 사람이 너무 많고.. 휴식과는 거리가 먼 경험이 종종 했었는데요. 한적한 바닷가 옆에 아뜰리에 생각만 해도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한적한 바닷가 옆에 아뜰리에에서 함께한 여름날을 아름답게 그린 그림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호리카와 리마코의 바닷가 아틀리에입니다.

이 그램책은 작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이 자신이라는 것의 소중함과 당연함’ 을 담았다고 해요.
책 속의 주인공은 어느 날 엄마 친구 화가 아줌마네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책 속에서는 주인공이 어떻게 바닷가 아뜰리에로 떠나게 되는지 엄마의 친구라는 것 외에는 어떤 관계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와있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신비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하루 햇살의 변화에 따라 변화는 거실의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저도 한 번쯤 이런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집니다.

아름다운 그림 한장 한장이 아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화가 선생님과 함께 했던 미술시간들. 수업이라하기 보다는 아이에 무한한 자유로움을 풀어내는 시간이었네요.
아이와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활동이었어요!


바닷가 아틀리에는 한편의 아름다운 단편영화를 관람한 듯한 느낌을 주는 편안한 그림책이었어요!
한적한 바닷가 아뜰리에로 떠나고 싶은 로망을 채워준 그림 책 추천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