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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거나 다르거나
마르코스 파리나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2월
평점 :

우리는 서로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생김새도 피부도 다르지만 행복함이나 슬픔은 느낄 수 있지요.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코스 파리나의 그림책 같거나다르거나는 이렇게 다른 개인들, 너와 내가 어떻게 우리를 형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쁜 색감으로 구성된 페이지 한장한장이 인상적입니다. 반복되는 텍스트는 마치 반복되는 하루를 상징하는것같습니다. 서로 노는모습은 달라도 놀면서 세상을 이해하고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우리들. 화를 내는 원인은 달라도 화가 언젠가 풀어진다는 것은 또 같네요.


다양한 상황에서 다른점과 같은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은 만 3세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루어 진다고 하죠.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알려주고 그를 보다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통통튀는 색감의 일러스트가 눈을 사로잡고 아이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펼쳐져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그림책 같거나다르거나 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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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