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혁명가 김원봉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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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75주년 광복절이네요. 우리가 누리는 자유..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일제치하에서 벗어난게 아직 100년도 되지 않았어요. 75년전 우리의 조상님들은 자유를 누리게 된 오늘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을까요? 우리의 독립과 관련된 우리의 역사는 잊지말아야 할 역사인데 독립 이후 남북으로 갈라지게 되는지라 또 일제잔제 청산과 관련된 이슈도 많았던지라 제대로된 역사교육이 이루어 지기 힘든 상황이네요. 늘 뭔가 가려진, 반쪽짜리 역사를 배웠던 지라 국사시간에 접한 독립과 관련된 역사는 늘 아쉬웠습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 진행된 다양한 독립운동중 가장 강력하게 독립운동을 진행한 의열단과 김원봉에 대해서도 수업시간에는 한줄로 밖에 배우지 못했는데요. 아마 월북을 했기 때문이겠지요.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로 독립혁명가 김원봉를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의열단을 조직하고 조선의용대를 창설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무정부주의적 투쟁을 벌인 대표적인 독립투사 김원봉의 삶을 담고 있어요. 의열단은 ‘정의(正義)로운 일을 맹렬(猛烈)히 실행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민족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항일 비밀결사로서 과감한 폭력 투쟁을 전개해나갔다고 해요.

그림과 사진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우리의 독립투쟁의 역사! 독립을 위해 피흘린 투쟁을 해온 선조들의 모습을 보며

자유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님을 깨닫습니다.





일본을 위협하며 우리의 독립의지를 알린 김원봉 선생님.. 해방된 조선에서 행복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념 갈등으로 남한에 설 자리가 없어진 김원봉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월북했고, 1958년 김일성에 의해 숙청되었다고 하네요. 자유의 소중함과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책 독립혁명가 김원봉 추천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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