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하얀 펭귄
와다 히로미 지음, 미우라 나오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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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타인과의 비교나, 타인의 시선에 비친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판단하게 되곤하지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특히 친구 또래에 비해서 부족한 자기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나봐요. 친구보다 더 키가 작거나, 친구보다 더 달리기가 느리거나 등등. 하지만 조금만 시야을 넓혀 보면 세상에는 완벽한게 정말 좋은 것도 아니고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가 있는 #작고하얀펭귄 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어요.





작고 하얀 펭귄, 이책은 일본 초등학교 도덕교과서 수록작이라고 해요. 하얀 설원에 귀여운 펭귄이 있는 표지가 인상적이예요. 그런데 펭귄이 다른 펭귄과 다르네요. 펭귄이라하면 보통 연미복과 같이 검은색 날개가 있는 펭귄이 익숙한데 말이예요.





남들과 다른 모습에 위축되어있는 아기펭귄에게 엄마 펭귄은 긍정적인 따뜻한 위로의 말들을 건냅니다. 엄마의 말에 아기 펭귄도 단점이라고 생각했던것을 장점이라고 깨닫게 되지요.






어릴적 친구들보다 느리고 사람들과 함께 무엇을 하는게 서툴렀던 저자에게 큰 힘이 된건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고 해요. 책은 저자가 경험한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따뜻한 말들과 함께, 마치 수채화와 같은 예쁜 그림이었어요.






아이들에게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책! 작고 하얀 펭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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