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줘서 고마워 -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오수영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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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을 둔 덕분에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나기란 정말 감사한 일이고 기적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모든 임산부는 임신 중에 조심하게 되고 혹시 생길지 모르는 좋지 않은 상황을 걱정하게 되지만 저는 여러과정에서 생긴 장애사례를 알고 있고, 봐왔기에유난히 임신 중에 늘 불안함이 있었네요. 장애라는 그 낮은 확률이 우리 집에는 현실이 되었고 그로 인해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시는지도(지금도 고생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걱정반 설레임반 으로 열달을 보내고 2018년 12월 24일 출산을 했었네요. 출산시 출혈이 심했던 터라 마치 전쟁 영화 속에서 총 맞은 병사가 덜덜덜 떨고 있는 것처럼 회복실에 누어있던 날이 떠오릅니다. 아기를 만난 것도 믿어지지 않고 또 고생하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둘째를 준비하는 요즘, 임신과 출산 그 때를 다시 떠올리며, 임신기간과 출산의 과정,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을 담고 있는 #태어나줘서고마워 라는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다양하고 불공평하다고 해요. 누군가에게는 비교적 너무나 아이가 찾아오고 출산하게 되지만 정말 말 못 할 고생과 고통을 겪는 이도 있습니다. #태어나줘서고마워 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삶과 어려운 임신과 출산의 과정이 소개되어있어요. 저자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임신과출산 그리고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자신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있는지도 알아주기를 하는 마음도 있다고 해요.









책을 읽으면서 남일 같지 않은 사연에 참 많이 눈물이 났습니다. 책에 따르면 임신초기에 질출혈이 있는 경우만도 약 4분의 1로 흔하고 자연유산의 빈도는 10-15퍼센트에 이른다고 합니다. 저자는 산전에 발견되는 어떠한 선천성 기형도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모두가 외형적으로 정상적으로 태어나면 좋겠지만 100명중 2-3명은 크고 작은 구조적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네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다양한 사례들... 보고 나니 마음이 먹먹해져지더라고요.








저도 인간극장에서 본 네쌍둥이를 출산한 사례와 같이 훈훈한 사례와 마음 뜨거워지는 사례도 많았지만 #태어나줘서고마워 속에서 또한 안타까운 사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제왕절개를 하는 엄마의 경우, 의사의 조언을 무시하고 사주팔자로 아이의 태어날 날짜와 시간을 정하다가 잘못된 아이들의 사례를 볼 때예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를 보고온 임산부를 의사가 오히려 설득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 제발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실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우치고,태어나 준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하는 책, #태어나줘서고마워 추천합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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