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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 평범한 아이도 미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 자녀교육 6가지 키워드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평점 :

요즘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데요 . 그래도 다음 달이면 아이들이 학교를 갈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초등학교 교육 사실 잘 몰랐는데... 뉴스를 통해서 초등학교 교실에 코로나 방지를 위해 칸막이를 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뉴스를 통새 보여지는 빼곡한 책상들이 있는 교실을 보니... 4차 산업혁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요즘 우리의 교육은 별로 바뀐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차 혁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유대인이 인상깊었던 건 서로 돕는 모습이 카르텔이라고도 언급될 정도로 서로 돕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니 저도 아이가 공동체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성장 하였으면 하기에 유대인의 교육법과 네트워크 관리법에 관심이 갈수 밖에 없더라구요.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를 이끌어 간다고도 하는 유대인, 유대인은 자식교육부터 다르다고 하는데요. 우리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유대인의 자녀교육을 통해서 배우고 싶어서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될 유대인 교육법>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6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 6가지는 공부력, 창의력, 인성, 소통, 마음력, 돈 공부입니다. 책은 평범한 아이도 미래인재를 키우는 유대인자녀교육 6가지 키워드에 맞춰서 최근 다양한 사례들을 풀어내 주고 있어요. 평소에 궁금했었던 유대인 가정의 가정교육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5년 가까이 기자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브라질에 있다고 하는데요. 약 12만명의 많은 유대인 이 있는 브라질에서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고민하던중 유대인 교육법에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로 유대인 교육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로 언급된 탈무드와 다양한 인용구 등 메모 하고 싶은 구절이 정말 많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이가 세상을 행복하게 똑똑하게 살아갈수 있는 교육법이 유대인 교육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특히나 토론하는 학습법인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주는 하브루타 교육 방식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하브루타 식으로 학습을 시켜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유대인은 자녀를 멘쉬로기른다고 해요. 멘쉬? 멘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직하고 반듯해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는 사람 이라고해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시간 돈 등을 사회에 내놓으면서 타인에게 이로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개념이었네요.
유대인 아이가 친구사귈때 부모가 강조하는것, 아이가 잘못했을때 엄마의 기도 등 다양한 사례에서 유대인 부모가 일반적으로 취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어서 유대인 교육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께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될 유대인 교육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