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 그림책 에세이
라문숙 지음 / 혜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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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림책 리뷰를 주로 올리는 아들책 카테고리에 포스팅이 70개가 넘었네요. 포스팅 하는 책 말고도 꾸준히 그림책을 읽었으니 .. 약 300권 이상 읽은 것 같아요. 아들읽어줄라고 시작했던 그림책인지라 심지어 카테고리도 아직 아들책으로 되어있는데 사실 아름다운 그림들과 마음이 정화되는 글을 보다보면 제가 더 힐링하고 위로 받는 느낌이 듭니다. 카테고리 이름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해요 :)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서 그림책과 관련된 수업도 찾아 듣고 그랬는데요. 수업에서 레이아웃, 구성 등에 대해서 배우면서 그림책에 대한 이해는 더 높아진거 같았지만 사실 그림책은 다 다르고 심지어 같은 책을 읽어도 내 심리 상태 에 따라서 문구와 그림이 다르게 느껴지는지라.. 수업을 듣는 목적은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볼수록 매력적인 그림책, 그리고 하루하루 이어지는 우리의 삶 이 두가지가 절묘하게 조화된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면> 을 읽어보았어요.



귀여운 토끼가 있는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면> 책은 마치 봄이온듯 따뜻하게 마음을 위로하는 에세이였어요.







저자 또한 육아하며 가정을 돌보는 시간동안 그림책에 빠져들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삶의 장면이 바뀔때마다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그림책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생각 했데요. 하지만 그림책을 천천히 자주들여다 보면서 상황에 맞는 그림책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림책을 읽으며 시선이 유연해지고 너그러워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책의 여백을 내이야기로 채우는 경험, 저 또한 하고 있는 경험인지라 정말 반가웠어요.






삶의 페이지가 넘어갈때마다 저자가 만난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 편안한 에세이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나듯 손이 닿는 부분 부터 읽어내려가도 위로받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그림책 만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라면 뭔가 답답함이 있었을텐데 저자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간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 인지라 더욱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림책에 대한 은근한 소개와 살짝살짝 보여지는 예쁜 일러스트들. 살짝살짝 소개된 그림책들이기에 오히려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2년차 집에 있는 전업주부로서 뭔가 답답함이 있었는데 미리 그길을 갔던 저자의 이야기 인지라 더욱 위로받는 느낌이었던것 같아요.<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면> 책을 읽다보니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들이 한 가득생겼습니다. 지금 이순간 삶을 행복하게 다시 바라볼수 있게 해주며 또한 그림책을 더욱 사랑하게 해주는 책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면> 지금 마음이 허전하신 분이시라면 삶을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시고 싶다면 꼭 읽어 보세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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