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지음, 김지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 인생책 리스트 중에는 유난히 2차 세계대전 전후 소설들이 많은데요. 가장 암울하고 어두웠던시기인지라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들이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인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전세계 46개국 출판되고 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인지라 꼭 읽어 보고 싶더라구요. 제목만 보고는 뭔가 잔인한 유태인 관련된이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암울함이 느껴지는 표지와 제목. 죽음으로 대표되는 상징성 있는 이름인 히틀러, 이에 반해 음식이라면 살기 위해 먹는 거 잖아요. 또 약자로 대표되는 여자들이라는 이 세 가지 단어가 묘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실화를 바탕 저술된 이 책은 수용소와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독일인이 어떻게 악으로 대표되는 히틀러 정부에 협력하게 되고 또 그 속에서 고뇌와 아픔 상실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암살을 막기 위해 선정된 10명 일하는 히틀러의 음식 감식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실존인물인 주인공 마크 밸브는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인 로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독이든 음식을 먹으면 본인도 죽을 수가 있는데 그 무서움을 넘어서 음식을 먹어야하고 그를 반대하면 또 역시 죽어야 하는 상황, 만약에 제가 그 당시에 살아있었더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저는 또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지 스스로에게 되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같이 동고동락했던 친구중하나가 유태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로자가 겪는 아픔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치에게 끌려가 원하지도 않는 시식을 하고 살았다고 기뻐해야 만 하는 삶, 동료들은 처형당했지만 본인은 살아 남아 그들을 추억 해야만 하는 삶. 죽고 싶은 상황이지만 자꾸 고개를 드는 생존욕구와 한나아렌트가 평범한 악에 순응했던 반성까지 .. 책을 읽고 나니 여러상을 휩쓴 이유에 수긍하게됩니다. 일상속에서 우리도 마주하고 있을지도 모를 악의 평범성과 두려움을넘어서는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소설추천 #실화기반소설 #히틀러의음식을먹는여자들 #문예출판사 #히틀러 #시녀이야기 #나치소설 #문예출판사 #악의평범성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