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꼭 1등 할 거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8
사이먼 필립 지음, 루시어 가지오티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1월
평점 :

이책의 주인공은 으뜸상도, 금메달도, 트로피도 모두모두 자기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주인공은 메달과 트로피를 받을 수있을까요?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았습니다.

영국출신의 저자는 역사와 고대사를 무려 1등급 학위로 졸업했다고 하는데요. 그후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그림책을 쓰기 시작했다고해요. 뭔가 다이나믹한 커리어의 전환이네요.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책의 표지를 여니 -
아이의 이름을 쓰는 란이 있네요 :)
예쁘게 이름을 적어줬어요!

강렬한 그림이 인상적이였어요! 운동회날 주인공은 1등을 꿈꾸는데요.
잘안됩니다.
그래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내일이 있다고 .... 위로합니다.



하지만 내일도 댄스대회도 잘 안풀리는데요.
아이들은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대회에서 1등하지 못했던 감정을 이입해서 읽을 것 같네요 :)
한 대회에서 1등한 아이가 다른 대회에서는 1등을 놓치지만 과정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주인공의 마음에도 1등을 향한 집착보다는
여유가 생기게 되요.
그리고 드디어 본인이 맞는 분야 에서 영광스러운 1등을 하게되죠.


1등지상주이인 사회에서 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
이 분야에서는 나는 1등을 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다른 분야에서는 정말 잘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좋았습니다.
책 끝에는 아이에게 상장을 직접 만들어 줄수 도 있답니다!
앞으로 살아가게될 사회는 만만치 않겠지만
그래도 그속에서 함께하는 동료들과 경쟁을 즐기기를..
1등을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가기를!
마음을 담아서 아들에게 읽어 줬어요 :)
경쟁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거나,
1등에 집착하는 아이에게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