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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도시 ㅣ 그림책은 내 친구 52
호안 네그레스콜로르 지음,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9년 8월
평점 :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모든 게 인간 위주라 이 세계가 마치 인간의 세계인 것 같지만 사실은 동물들과 식물들과 다른 생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 이지요. 만약 지구에서 인간들이 사라지면, 도시가 사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또 그 모습은 어떠할까요 :) 환경이 파괴되어 인간이 사라지고 난후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 동물들의 도시 >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2018 에스파냐 훈세다상 수상, 2017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2017 상하이 골든 핀휠상 수상, 2018 뉴욕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원화전 선정 !! 다양한 상을 휩쓴 그림책이라 큰 기대를 안고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색채에 그림책!!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색상 안에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동물들만 남아버린 세계에 니나라는 어린 여자아이가 방문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지금은 너무 아름다운 자연인 곳이지만 이것은 전에는 도시였다고 해요

지금은 동물과 식물들이 사는 곳!
니나는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도 많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 회복된다는 거..
자연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을 읽으며 인간도 동물과 같이 그 자연 안에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동물들의 도시를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화려한 색상의 아이가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에 반해 동물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계와 자연의 회복력에 대해서 함께 느껴봤던 시간이었네요


동물들의 도시에는 예쁜 공작 카드들도 같이 들어 있었어요.
너무나 예쁜 카드의 뒷면에는 절취선이 나와 있어서 자르면
이번에 그림책에서 만나 봤던 동물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그림책 속 그림의 수없이 많은 중첩된 그림 부분만큼이나
행간의 의미도 많은지라 천천히 시선을 멈추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읽어 보기 좋은 책!
동물들의 도시였네요.
색채감각을 일깨워주고 우리 아이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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