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브랜드의 x-factor

브랜드 X팩터 - 성공하는 브랜드의 숨겨진 비밀
박찬정 지음 / 아템포 / 2019년 8월

블로그 리뷰어로 제품들을 리뷰 하며 느낀 점은 '세상에 정말 제품과 브랜드들이 많구나'라는 생각과 또 비슷비슷한 제품들 속에서 어떤 브랜드는 한번 봐도 기억에 남는데 반해 어떤 브랜드는 제품에 제품이 좋아도 기억에 전혀 담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품은 좋은데 ... 브랜드는 기억에 전혀 남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 들을 자주 보게 된다. 소비자의 머릿속에 확실히 포지셔닝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어떤 브랜드전략을 써야 소비자의 머릿속에 확실히 포지션이 할 수 있을까.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다양한 기업에서 마케팅과 브랜드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X 팩터의 저자는 성공하는 브랜드에는 브랜드 X 팩터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숨겨진 X 팩터를 밝혀내고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브랜드 엑스팩터는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하지만 책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은 브랜드에 대한 두 가지 오해로 브랜드는 기업이 만든다는 것과 미국식 브랜드전략은 어디에 전화 통한다는 통념을 뒤집으면서 시작한다. 저자는 소비자와 환경에 변화로 인해 브랜드는 이전과 다른 변화를 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SNS의 발달로 닫힌 세상에서 열린 세상으로 바뀌면서 이에 따라 브랜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X 팩터는 겉으로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성공에 필수적인 특별한 요소를 말한다고 한다. 브랜드 X 팩터는 결국 '복잡하고 무질서한 시장의 숨겨진 질서를 밝히는 브랜드 전략'이다. 내가 제일 흥미 있게 읽었던 것은 브랜드 엑스팩터를 찾아내는 그리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무질서한 환경 속에서 주요 상황을 개념화하여 대립관계와 포함관계를 꼭짓점으로 한 기호 사각형 속에 엑스팩터를 찾아내는 그리드를 만드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다.

단순히 개념만 정리한 게 아니라 요즘 핫한 BTS,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그리고 한국 민속촌 등 나도 평소에 쉽게 접하는 브랜드를 예로 들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상을 개념화하고 그 속에서 브랜드 성공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사례들을 읽으며 마케터의 전략적 사고를 훈련하며 안팔리는 제품은 없다. 팔리게 하면 팔린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프렉탈 경영 전략,브랜드 3.0을 개정한 완결판이라고 하는데 (일러두기 中) 책을 읽고 나니 프렉탈 경영 전략,브랜드 3.0 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오늘날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의 브랜드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품 뿐만이 아니라 개인도 또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세상이기에 개인의 브랜드화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오늘날 다이나믹한 시장 상황과 그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찾고 싶은 분들께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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