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날개를 펼친 밤
김재국 지음 / 미문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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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팍팍해 지는 삶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이 메여있지만 온라인에서 나의 날개를 펼칠수 있다면! '나 자신' 이라는 자아정체성은 꼭 오프라인에서만 만들어 지고 형성되는것인가 온라인, 가상세계에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푸른날개를 펼친밤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스스로 창조자가 되기도 하며 피조물과 공존관계를 이루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현실세계에서는 루저로 분류되는 주인공은 가상세계에서는 풍류협객이 되어 활약한다. 책은 사이버세계와 현실세계를 넘나드며 존재에 대해, 창조자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책은 존재의 고통, 이유, 선택, 변화, 고독, 기쁨으로 나아가며 진지하게 존재에 대해 탐구한다. ​









​ 온라인게임은 하지 않는 나이기에 그동안 궁금했던 가상세계에 몰입하는 심리를 알수 있었던 책이었고 가상현실의 발달로 개인의 정체성에 재정의가 필요한 요즘, 이러한 정체성의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 책이였다. 아름다운 서사와 묘사로 한편의 신비로운 무협지를 본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여서 푹 빠져서 읽었던 책! 책을 덮고 나니 내인생의 난이도는 어디쯤일지. 나는 지금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것인지 인생에 대해여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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