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먼지 같은 일을 하다 먼지가 되어버렸어…." 미생 속 명대사. 생계를 위해서 또 소속감을 가지기위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생활을 하지만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부딪히며 나를 단련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나의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너덜너덜해졌다. 점점 회사생활에 익숙해지고 매달 통장에 찍히는 월급을 보며 안도하며 월급에만 의존하며 한달한달을 버텨나가는 나를 보며 ‘이대로 더 있으면 아무 희망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리겠구나’라는 생각에 퇴사했고 내렸던 퇴사 결정에는 별 미련은 없다 (물론 따박따박 월급은 그립다) 그리고 나서 떠났던 아프리카 여행과 또 삶에 대한 도전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다시는 하지 못할 경험이기에... 여행지에서 새로운것을 만끽하며 기쁨으로 충만했고 여행은 나를 성장시켰다. 다시 그 순간에 놓여져도 나는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다. 퇴사와 그후의 삶에 대하여 무뎌지려는 요즘.... 퇴사후 여행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인 <은퇴, 퇴사 후 자존감여행> 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행복에 대해 물으며 퇴사의 의미와 퇴사후 여행에 대해서 설렘과, 앞날에 두려움 등 느껴지는 감정에 대해 담담히 적어가고 있다.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은퇴는 다른 이야기 겠지만, 퇴사후 다음 직장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여행은 쉽지 않다. 이를 힘들게 하는것은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사람들 때문이다. 저자 또한 응원보다는 의문을 설득해야하는 긴 준비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저자는 퇴사후 지리산종주를 하고 첫번째 도시인 로스엔젤로스로 출발했다고 한다. ​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여행을 떠났던 이븐 바투타, 제임스쿡, 리빙스턴 등 옛날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는 바뀌어서 세계각국의 정보를 얻기는 너무 쉬워진 요즘이지만 새로운곳을 발견하는 설레임만은 같지 않을까. ‘이불 밖은 위험해’ 라며 ... 상상하는 바깥세상은 뭔가 위험할것 같지만. 여행을 떠나보면 세상은 은근히 푹신푹신하다는것을 다시 느끼게 했던 책이였다. 




#트래블로그 #은퇴퇴사후자존감여행 

리뷰를 위하여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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