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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가 그리는 10년 후 미래
W.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김정아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육아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페이스북에 들어갔을때 육아 관련 광고들이 가득 뜨기시작했다. (페이스북으로는 육아관련 커뮤니티활동을 한적 없는데 실시간으로 구글에 모니터링 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 집앞으로 우버나 타다를 휴대폰으로 호출하고 차가 도착하면 내려간다. 스마트폰에 연결된 공기청정기로 밖에서도 현재 집안의 대기질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키고 끈다. 강남역, 코엑스를 걷다보면 스마트폰으로 관련 쿠폰들이 속속들이 도착한다. 너무나 익숙해진 오늘날 함께하고 있는 테크놀로지들이다. 전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했을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전보다는 훨씬 편해진듯하다. 약 10년전에 첫 선보인 아이폰 2G를 시작으로 손안에 들어온 모바일 세상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거의 모든것들이 웹상으로 올라가고 있고 또 이와 상호작용을 하게 되었다. 2019년 나는 그냥 연결도 아닌 바야흐로 초연결 사회를 살고있다. 우리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줄 초연결! 다산북스의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만나 보게 되었다.

조만간 우리는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고 함께 모였을 때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목격하게 될거라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총괄기획가 정재승 박사님의 초연결 사회에 대한 서평으로 시작되는 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초연결사회를 위한 기술들의 발달 사항과 미래까지도 전망하고 있다.
초연결사회를 가능하게 하는건, 이러한 비트세계로 일컫어 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린 한계비용사회이다. 비트로 구성된 한계비용사회에서는 데이터의 원본과 복제본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한다. 아주 적은 추가비용 만으로도 확대 재생산이 손쉬우며 데이터가 모였을때 얻게 되는 시너지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책은 현재 진행되는 초연결 혁명을 진단하고 디지털기업들의 선구자들을 집중 탐구 한다. 그리고 제조, 설계, 유통 등 곧 우리가 마주칠 혁명후를 예상해본다.




책에서 언급되었듯 ‘진정한 혁신이란 현실을 개선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현실을 밑바탕부터 바꾸는것’ 이라 한다. 경제패러다임을 아예 바꿔버린 초연결사회의 등장은 진정한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초연결 사회를 뜨거운 화두인 초연결과 관련된 기술의 최첨단을 다룬 책이니 만큼, 초연결의 태동 부터 GE와 같이 스스로를 파괴하고 혁신하고 있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신생벤처에서 태동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알수 있었던 좋은 책이였다. 기업에 계신 분이라면 이러한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이미 다가온 미래인 초연결의 흥미진진한 사례들로 푹빠져 읽었던 책! 앞으로 초연결과 관련된 법적, 제도적인 변화도 기대하게 하는 책이였다. 오늘 날 진행중인 초연결과 관련된 기술들이 궁금하신 분들께 권한다.
#초연결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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