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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앵이와 삐뽀
심수진 지음, 김영곤 그림 / 연두세상 / 2019년 3월
평점 :

골드유부 입니다.
아이가 테어나면서부터 아동 안전에 대해서는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아동 안전교육으로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잘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항상 말로 하는거랑 책으로 하는거랑은 좀 다르죠~
눈으로 직접 보면서 하면 안되는 행동들,
특히 앵앵이와 삐뽀에서는 화상예방에 관한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었습니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화상예방 그림동화 입니다.
일상에서도 아이가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나온 책이라서 더 유익했습니다.
화장실 뜨거운 물, 밥솥 등 집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씻을 때 물틀고 손부터 갖다대는 행동은 저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외에서 손씻을 때 예기치 못하게 엄청 뜨거운 물이 나와서 어른인 저도 뜨거웠던 경험들이 몇번 있었거든요.
아이들은 살갗이 더 얇고 부드러워서 더 조심시켜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단호하게 안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꿀아~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요! 라고 말해줬더니...
이제 매일 찬물로만 손을 씻네요 ㅋㅋㅋㅋ (아니 그건 또... 아니고...ㅎㅎㅎ)

대처법을 요약해서 알려준 것도 참 유익했습니다.
상처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어요.
바세린이라도 발라주는게 아니군요!
ㅎㅎ 밤에 불끄느라.. 이불에 쉬를 했었나~ㅎㅎㅎ
어젯밤에 읽어줬는데 아침에 책을갖고 제 무릎에 앉네요.
한번 더 읽어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