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스웨터 - 착한 소비, 환경과 개성을 살리는 재탄생이 좋아요! 그림책은 내 친구 51
정해영 지음 / 논장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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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그냥 맘 편하게 숨쉴 수 있는 날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미세먼지 세대인 아이들에겐 환경보호 교육을 어릴 때부터 필수로 시켜줘야할 것 같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첫걸음 착한 소비가 아닐까 싶어요

착한소비가 환경보호임을 알려주는 미미의 스웨터! 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봅니다.

미미는 옷장 속 옷들과 잘 어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빨간 스웨터를 고릅니다.

그리고 여러 옷들과 잘 코디해서 입고,

옷에 뭐가 묻었을 땐 리폼해서 입습니다.

워크북이 같이 와서 책의 내용을 상기하며,

색칠도 해보고 옷에 오려붙이기도 해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미미의 옷장 속 옷을 이쁘게 색칠해보고,                       

물감이 물든 미미의 스웨터를 리폼해줍니다.

엊그제 꿀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구멍난 바지가 있는데,

구멍난 곳도 안입는 옷을 잘라 덧대입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입는 옷과, 어릴 때 쓰던 장난감을 정리해서

날씨 좋으면 열리는 플리마켓에도 같이 가보기로 했답니다.

아이는 물론, 저 역시 착한소비가 환경보호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욕만 하지말고 일상 속 환경보호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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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의 함정 - 대한민국 리더들이 모르는
이상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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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유부 입니다.

전 블로그를 한 9년 한거 같아요.

그래서 체험단 활동도 하고,

친정이 음식점을 하고 있어서 바이럴마케팅, SNS마케팅에 궁금한게 많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알짜 온라인 마케팅 실천처방전이라서,

정말 주옥같은 비법을 알려줄까?

자기네 회사 광고할려고 책낸거 아니야?

기대 반, 의심 반 하면서 읽어봤습니다

다 읽고나서는, 오잉? 이런것까지 알려줘?

왠만한 블로그 강의 듣는것보다 더 많은 노하우를 알려준 책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빨'이 좀 떨어졌다고 해도 블로그 하나만 해도 되는 시절이 있었는데,

갑자기 카카오스토리가 들썩 거리더니, 페이스북, 인스타.

그리고 많은 앱광고와 요즘은 유튜브까지!

자영업자 입장에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뭘 해야되는거지? 누구는 페이스북 하라고 하고, 누구는 블로그 하라고 하고~

요즘 대세는 인스타라고 하는데...

본인 사업에 맞는 마케팅을 해야합니다.

 

예전처럼 음식만 맛있으면, 기술만 좋으면 장사가 잘되는 시절이 아닙니다.

어떤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이 좌지우지 되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라도 마케팅에 대해 큰 틀은 알고,

진행해야 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9년 운영한 블로그에, 블로그 저품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오래 고생했었거든요.

그간의 추억이 있어서 버리긴 아깝고 그냥 열심히 포스팅 하다보니 저품걸린지 4~5년정도 지난 후인 지금

다시 방문자수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다기보단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포스팅을 하곤 했는데.

오호~ 이런방법이 있었구나! 좀 더 빨리 최적화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역시 1인기업을 운영하는데,

ㅎㅎㅎㅎ 진짜 막노동꾼처럼 하고 있었거든요.

뜨끔하면서, 올해를 좀 경영자로 거듭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사업을 하는 분이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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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악아 지음 / 봄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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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앞두고 읽었습니다.

현실판 결혼에세이라고 할만 하네요.

시월드에서 며느리 역할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요즘 TV프로그램 중에 이상한나라의 며느리,동치미 등 현실판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네이트판이나 결혼관련된 여러 채널들도 많은데,

그런거 보다보면 시집스트레스가 없는 저도 "저런 집이 어딨어~"하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속이 부글부글~

 

그러다 악아가 쓴 저도 남의집 귀한 딸인데요를 읽으면서,

사이다 같은 시원함도 있고,

많은 며느리들이 자기 집에서는 귀하게 자란 딸임을 다시 한번 상기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익히 들어 시월드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다는걸 알기에,

이 책 읽으면서 대리만족 혹은, 자기 생각은 한마디라도 똑부러지게 하길 바래봅니다.

더 좋은건, 서로서로 배려해주는 시집문화겠죠.

 

제일 공감가는건,

며느리와 사위의 대접입니다.

며느리도 사위도 남의 집에서 온 사람들인데,

대우하는건 너무 다르죠?

직장에선 똑부러지게, 칼같은 선배들도 며느리자리에서는 찍소리 못한다는 현실.

정말 며느리란 자리는 대체 어떤 자리이길래,

칼바람 쌩쌩 날리는 직장선배도 입뻥긋 못하는 며느리로 만드는걸까요?

딸같은 며느리란 말을 하면, 며느리들은 웃습니다.

딸은 엄마랑 엄청 싸웁니다 ㅎㅎㅎㅎ

딸은 아침에 늦잠자고, 음식할 땐 옆에서 간만 봅니다.

기분 좋을 땐 엄마 팔짱끼고 같이 데이트도 하지만, 엄마랑 싸울 땐 엄마 가슴에 못박는 이야기도 서스럼없이 합니다.

엄마랑 목욕탕가서 서로 등 밀어주고, 같이 백화점 쇼핑하는 단면만 보고,

딸같은 며느리 이야기 좀 안했음 좋겠어요 ㅎㅎㅎ

시가와 며느리 사이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라는게 아니라,

서로 예의와 배려를 해주는 사이가 됐음 좋겠네요.

근데 요즘은 점차 서로 배려해주는 사이로 많이 바뀌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서로서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라기 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좋은 인연 이어나가게 노력하고 배려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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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218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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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걸음마 할 때부터,

그림자가 생기면 엄마가 꿀이 그림자를 꾸욱~ 하고 밟고 도망가는 놀이를 하곤했는데,

6살이 되니 "엄마 그림자를 꾸욱~"하고 쏜살같이 도망간다.

근데 우리보다 더 재밌게 그림자와 노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에 나오는 '조지'이다.

 

 

항상 우리의 발끝에 붙어있는 그림자가 언젠가부터 나와 함께 생활하고,

나의 친구가 되어준 이야기!

그림자와 친구가 된다는건 어떤걸까?

 

그림자와 조지는 친구가 되어 야구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자전거도 함께 탄다.

여느 친구들과 같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그림자 놀이를 할 때에도,

그림자는 분명 우리의 친구였다.

그림자가 없었음 놀이도 할 수 없었고, 어쩌면 그림자가 주인공이 된 놀이이기도 했다.

새로운 시각에서(그림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그림자를 보고나니,

꿀이는 자기 그림자에게 "안녕?" 이라며 인사도 한다.

나 역시 아이에게 평생친구가 생긴것 같아 든든한 마음도 든다 ㅎㅎㅎ

좀 더 철학적으로 접근하자면,

어느 상황에서도 친구를 만들 수 있고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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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 산 책 오리그림책
박종진 지음, 김완진 그림 / 동심(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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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살이 된 꿀이!

태어나서부터 줄곧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젠 밤만 되면 책 3권을 자동으로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아이가 책읽는 습관을 갖게 된 노하우는 무엇일까?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그림책이 있다..

바로 시간으로 산 책.

시간으로 책을 산다고?

돈이 아니고?

고양이를 따라 들어간 서점에는 동물괴물들이 있다.

책을 읽을려면 책값을 내라는데,

그 책값이란게 바로 '시간'이다.

어른들에게 왜 책을 안읽느냐고 물어보면,

'시간'이 없어서라고 한다.

돈이 없어서 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다.

정말 책읽을 마음과 시간만 있다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면 되니까!

책을 읽으려면 온전히 책에 시간을 들여야 한다.

하루 20분도 좋고, 출퇴근 시간,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도 좋다.

하지만 책 속에 들어가기 위해선 때와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책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다.

근데 돈내는 것보다 시간내가기 훨씬 힘든 어른들...

아이들에게만 책 읽어라 하지말고, 어른들 자신부터 10분씩이라도 책읽는 시간을 내었으면 한다.

말로만 독서??

그렇다면 값을 치러야지~

시간으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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