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는 부모님들은 아마.. 많은 반성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밖에선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일지라도
집에선 부부싸움하며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가 나오거든요.
우리도 밖에선 좋은 엄마, 든든한 아빠인척 하면서
집에선 부부싸움하며 아이에게 상처주고,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진 않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흰 부부싸움은 하지 않지만,
제가 너무 힘들 때 아이의 작은 잘못에도 크게 화낼 때가 있거든요.
아이가 이제 막 입학을 해서, 가정통신문 같은게 많이 오는데,
가정/학교에서 학대나 폭행을 당하는지에 대한 상담지도 있더라구요.
부모들은 부부싸움이 일상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아이 입장에선 전쟁만큼 충격적인거라고 하니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 역시 아이에게 짜증부리거나 화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단 다짐과 반성을 많이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