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풍수 - 대한민국 1% 부자의 길로 가는
고제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혹시 풍수지리 믿으세요?

그동안은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이왕이면 좋다고 하는거 하면 좋지~ 정도였거든요.

풍수지리에 관련된 책도 처음 읽어보는대요,

소설책도 아닌데 뒷내용이 계속 궁금한거에요~

읽으면서 도움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중요한 부분 메모해가면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유튜브 풍수채널 제이J풍수TV를 운영하고 있는 풍수지리사 고제희님이 쓰신 책입니다.

"보기 좋은 집보다 살기 좋은 집에서 살아야 한다."란 말이 범상치 않게 들립니다.

사실 제가 서울에 살다 제주에 와서 그런지,

살기 좋은 곳보다 보기 좋은 집으로 왔거든요 ㅎㅎ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뷰가 정말 환상적인데..

그에 비해 아늑한 맛이 없더라구요.



풍수지리를 믿고 실천했다고 손해 볼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아요.

말 그대로 기껏해야 가구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고

벽에 기운 좋은 그림을 걸고,

현관에 밝은 조명을 설치하는거니까요~

책 읽으면서 우리집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집 방향은 어디지? 등등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남향이 무조건 좋다고 들었는데..

냠향보다 더 중요한건 지형에 거스리지 않는 방향입니다.

산을 뒤로 놓고~ 앞쪽을 낮게 두는 방향이 북향이면 북향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집 북향인데~ 뭔가 위안이 되요^^

사실 제주시에 살면 대부분 집이 북향입니다 뒤쪽이 한라산 앞쪽이 바디라서 지형상 북쪽을 바라보게 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건축법이 많이 발전해서 단열,방수만 잘하면 사는데도 좋습니다.


그리고 풍수지리가 좋든 나쁘든

청결한 집안이 최고입니다

부지런히 쓸고 닦고 정리하는 옛날 엄마들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저는 게을러서,

집 깨끗히 잘 못치우거든요.

청소기, 걸레질 하는 것도 귀찮아서 안했는데, 이제 몸을 좀 부지런히 놀려서 부엌, 현관, 화장실 등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숙면을 취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나오는대요~

제가 요즘 잠을 잘 못자거든요.

원하는 침대위치가 있는데, 아이 복층침대와 함께 놓다보니 어쩔수없이 창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요.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 코가 막혀서 잠을 잘 못잤는데 커텐을 달고,

발쪽에 파티션을 놓아서 아늑하게 만들었더니 진짜 꿀잠 잡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희 거실이 뷰를 보려고 통창이거든요.

통창은 커텐으로 가리고 잎이 넓은 관엽수를 놓으면 좋다고 해서~ 관엽수도 들여놓고~ 커텐도 주문했습니다.

풍수지리를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집안의 나쁘기운을 막아주고, 좋은 기운을 복돋아주는

간단한 것들은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올해~ 대운이 들어온다고 하니~ 나쁜 기운 막고,

좋은 기운 들여서 노 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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