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 곁을 지켜준 문장들
우혜진 지음 / SISO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신혼 때까지만 해도 의기양양 했다.

임신 때도 남보다 좋은 체력으로 만삭의 몸으로도 산을 올랐다.

그렇게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고,

엄마가 된 대신 나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참 많이 힘들었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만의 계획을 세울 수가 없었다.

정말 육아에서 도망가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그런 과정을 겪었기에,

이 책이 더 와닿았다.

 

제목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나 역시 지금 지속적인 독서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울증도 많이 없어지고,

지금의 시간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고 있다.

 

 

남자들이 군대 다녀온 직후,

군대도 갔다왔는데 뭔들 못하겠어? 라는 자신감이 충만하다던데...

나 역시 애도 낳고 애도 키워봤는데 뭔들 못하겠어?라는 자신감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그런 자신감이 지속되기 위해 책을 읽는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본받으며 용기를 갖는다.

육아맘, 워킹맘이 책을 읽고, 꿈을 꾸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진 아이와 놀아주며 틈새시간 활용을 해야한다.

코로나로 아이와 있는 시간이 늘면서 틈새시간 활용도 쉽진 않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

오늘도 책의 여러글귀들과 함께

위로받고 용기 받으며 화이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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