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
이르지 드보르자크 지음, 마리에 슈툼프포바 그림, 유선비 옮김 / 북뱅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며칠전에 아이랑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란 책을 읽었는대요~

이거 읽다가 자기는 이렇게 잔다며 자는 척하다 그대로 잠든 아이보고 혼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아이재우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 동물들은 이렇게 잠자요~

해달 2마리가 귀엽게 자는 모습에 엄마미소 절로 지어집니다.

"해달은 이렇게 자나봐~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자는지 한 번 볼까?"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해달은 물속에서 사냥도 하고, 놀기도 하고, 잠도 잔대요.

해초 줄기를 몸에 감아서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잠을 잔대요~

ㅎㅎ 오~ 머리 좋은데? 하면서 다른 동물들 잠자는 모습도 살펴봅니다.

아고~ 발바닥과 꼬리만 보고도 개인걸 안 우리 꿀이!

친정에서 개를 키워서 친정가면 아이가 개를 같이 돌보거든요.

'보리'는 이렇게 안자는데~ 하면서 보리가 자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ㅎㅎㅎ

엊그제 직접 보고 온 공작새 자는 모습을 보고~

아~ 이렇게 자는구나~ 하는 우리 꿀이^^

동물들은 이렇게 자는데 우리 꿀이는 어떻게 자지??

했더니, 나는 거북이처럼 이렇게 자는데~

하면서 이불에 쏙~ 들어가서,

엄마 나 자는거 아니야~ 자는척 하는거지~

나 10분만 자는척할게~ 하더니 그대로 잠들었어요~ㅎㅎ

ㅎㅎ 잘자렴~ 꿀이도 동물친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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