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팡팡
이덕화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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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6살이 되니, 나름 속상한 일들도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자기 이름이 잘 안써진다거나,

유치원에서 친구와 다퉜다거나,

그냥 기분이 안좋은 날이라거나....

그런 날, 아이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을 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입니다.

궁디팡팡을 읽고 난 후로, 아이와 저는 서로서로 궁디팡팡을 해주면서 격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둘만의 싸인이 된거 같아요^^

제목부터 귀엽고 위로가 되는 궁디팡팡!
궁디팡팡 손은 '상처 받은 마음이 약을 바른것처럼 스르르 낫지'

아이를 키우다보면 거의 모든게 서툰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끔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걸 참고 넘기면 아이가 스스로 합니다.

스스로 하기까지 많은 착오가 있습니다.

그럴 때 궁디팡팡이 약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궁디팡팡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거,

그래서 서로서로 궁디팡팡해주자며 속깊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아이와의 작은 스킨쉽, 우리끼리의 위로가 되는 싸인

궁디팡팡! 참 좋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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