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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연필 페니 사파리 최후 대결 ㅣ 좋은책어린이문고 21
에일린 오헬리 지음, 니키 펠란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엄마, 오늘 일찍 와야 돼~!”
“왜? 엄마 오늘 일보느라 조금 늦을 것 같은데..”
그랬더니, 전화기 속으로 한바탕 난리 아닌 난리가 납니다.
“그럼~! 페니는 어쩌고?”
‘헉...페니가 있었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마다 이 책 ‘요술 연필 페니 사파리 최후대결’을 읽어주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늦게라도 들어가는 날이면 큰일이 납니다.
그래서 때론 서둘러 귀가를 하기도 합니다. 페니를 읽어주기 위해서...
아이들이 왜 페니~페니~하는지를 제가 읽어보니 알겠더라구요...내용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고, 무엇보다도 페니와 매직펜의 대결구도가 흥미진진했던 게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가 이 책 페니를 처음 접하고는 이 책에 쏙 빠져버렸습니다. 물론 엄마인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저 또한, 페니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니는 색깔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란 경계를 확실하게 그어두는 것이 엄마인 전 좋았던 것 같네요...
일종의 대리만족인건가요? 페니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어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요술연필 페니, 사파리 최후대결. 못 읽어봤던 어린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