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5
백은하 지음, 박로사 그림 / 명진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찡해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마음은 가있지만, 행동으로 제대로 표현을 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집에서 쉴 땐 아이들을 챙겨줬지만, 일을 하게 되면서부턴 그게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책 ‘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를 읽으면서 민호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어느 한 편을 들 수도 없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서로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수밖에는요....

 

그리고, 엄마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이와 한 약속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 중의 한 사람입니다. 만약 약속을 지키지 못할 상황이 온다면, 미리 아이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고 못 박아 두는 게 아이와 엄마에게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세월이 갈수록 경제도 어려워지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바빠진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이 책도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일을 하는 엄마가 한 편으로 이해는 가겠지만, 훗날 추억과 기억 속에 영원히 자리 잡는 나의 ‘엄마’는 어떤 존재로 비춰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가져봅니다. 아이들보다 엄마인 제가 더 많이 반성하게 된 책이었네요..고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