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 -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부처님의 생애
백승권 지음, 김규현 그림 / 불광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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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입문을 한지 이십여 년이 흘렀지만, 부처님의 생애에 대해서 잘 모른 채 지내왔던 것 같다. 고교시절 어렴풋 부처님의 일대기에 대해 읽었던 기억만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책의 내용이 어려웠고, 용어자체도 산스크리트어로 되어있었던 게 많았기에, 나의 기억 속엔 아직도 불교에 관한 책들은 어렵고 난해한 책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게 된 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함께 읽는 부처님의 일대기이다. 불광출판사에서 나온 부처님의 일대기 책들도 많이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쉽게 되어있을 뿐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 바도 많다.


 

부처님의 어릴 적 이름은 싯다르타이다. 싯다르타란 이름은 아버지 슛도다나 왕이 지어준 이름으로 ‘모든 일이 다 이뤄진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싯다르타라는 이름에 이렇게 좋고, 깊은 뜻이 있을 줄은 왜 아직도 몰랐던 것일까 하며 오히려 나 자신을 나무라본다.

 

이 책은 부처님의 일대기를 쓴 책이지만, 부처님의 일대기 속에서 계속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부처님의 생각과 닮아가길 바라는 마음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싯다르타가 지녔던 꿈과 희망들을 조금씩 깨칠 수 있게 되고,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되어있었고, 이야기의 흐름도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백승권님 못지않게 김규현님의 그림도 간결함을 강조하면서 그림 속에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있었다.

 

이와 함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불교 상식들이 부록으로 실려 있었다. 절은 어떤 곳인지, 절에는 문이 왜 그렇게도 많은 것인지, 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은 무엇인지, 우리가 왜 불교 상식들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등등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속 시원하게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실려져 있어 무척 유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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