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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5 - 자연사랑.환경사랑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고향마을 근처에 있는 저수지는 해마다 철새들의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은 아이들과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 무렵이면 가끔 찾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과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 외에 우리 주위의 다른 생명체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느껴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하지만, 해마다 저수지를 찾는 철새들이 줄어드는 모습을 볼 때면 마음한켠이 왠지 모르게 시려온다.
철새들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그렇지만, 요즘 들어 날씨가 예전 같지가 않음을 느낀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기로 유명한데 웬일인지 올해 들어선 전혀 그렇질 못한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와야 하는데, 봄이 어디론지 사라지고 여름이 불쑥 우리 앞에 서있다.
우리에게 왜 이런 자연현상들이 나타나는지 그 해답을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5]편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 속의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지구 온난화 현상과 바다 쓰레기 문제, 호수와 바다의 적조현상, 공장 오.폐수의 방류, 농산물의 농약문제, 음식쓰레기 등 자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소재들을 흥미로운 예화와 함께 읽을 수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보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고, 또한 아이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음식쓰레기에 대해선 우리 아이들 모두 한소리로 음식을 남기지 않고, 자기가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덜어서 먹겠다는 다짐도 받았다. 그리고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생각해보면서 음식만큼은 절대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이젠, 아이들이 앞 다투어 서로 지구를 지키겠다고 밥상머리에선 밥그릇 소리가 요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