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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나는 뜸치료
주영호 지음 / 문이당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머리감기가 무서울 정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뽑혀져 나가는 머리카락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십대엔 머리숱이 많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 머리를 묶을 때면 손에 잡기 힘들 정도로 머리숱이 많았었는데, 몇 년 전에 건강이 좋질 않으면서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머리카락이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지금처럼 만이라도 유지가 될수있을까하는게 지금 나의 영원한 고민이 되고야 말았다.
그리하여 몇 달 전 한의원에 들러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대해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침과 한약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는 말을 듣고 조금 실의에 빠져있었었다. 그런 중 뜸치료로 머리가 날 수 있다는 책을 발견했으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머리나는 뜸치료]의 첫머리에서 한분의 사례가 담긴 사진을 보고 뜸치료의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머리가 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단순히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소극적 치료법이 아닌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었다.
저자 주영호씨는 전통의학에서 자주 등장한 오행법을 토대로 혈자리를 잡아 뜸을 뜨게 한다. 뜸자리의 용어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백회, 사신총, 은백등이 어떤 위치인지를 알기 쉽게끔 사진과 그림을 이용해 주었기에 혼자서 뜸을 뜨는 것에는 무리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는가.
백번 듣는 것 보다 직접 한 번 해보는 것이 낫다고, 책에서만 보던 뜸자리들을 전문가와 상담해 뜸자리를 익힌 다음 책과 함께 접목해서 시행을 하는 것이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머리나는 뜸치료]의 저자 주영호님의 약력을 보면 한의학을 하시는 아버지로부터 침술과 뜸치료법을 배워 독학으로 침술과 뜸치료를 공부했다고 한다. 비록 의학계에서 인정을 받진 않았지만, 난 주영호님의 책을 읽으면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탈모와 대머리를 뜸치료로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지도를 해주는 책을 만났으니 이제 실천을 해볼 시간만 남은 것 같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