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믿는 일 -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최원석 지음 / 마음시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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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딩'이란 네이밍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계신
최원석 작가님의 책 <내 마음을 믿는 일>.
어쩜 제목도 이리 따스한지🥰🥰
서점 직원으로 일해온 사진과 일화들을 피드에서
또, 다른 책에서 봐온터라 내가 일해보고 싶었던 그 공간에 대한
애정을 최초딩님의 피드로 대신 해왔다.
책에 거론된 많은 진상 손님들의 이야기는
휴... 매너가 없어도 이리 없을까 ..
자기가 잘못했으면서 도리어 승질만 더 내는,
심보가 꼬인 꽈배기같은 인간들..ㅜㅜ
책을 좋아하다보니 이동하는 일정에 타지역을 가게 되면
대형서점이나 책방 들러보는 코스를 좋아하는데
내 태도가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반면에 직원 중에서도 진짜 불친절에 다시 안가고 싶은 곳도
있다는...)

우리 일상에서 내게 필요한 위로를 기대하지 않았던
누군가로부터 받게 되는 일,
그 고마운 마음을 내가 또 누군가에게로 선하게 전하는 일,
당연한 줄로만 알았던 부모님의 애정어린 챙김이 어느날 문득
부재로 인해 공허함을 느끼는 일,
생각도 걱정도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고 해서 꼭 최선의 답이
되진 않는 일,
약속된 일에 열심으로 준비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나를 탓하기에 바쁜 못난 모습을 직면했지만 오히려 나를 감동시킨
뜻밖의 따스함들을 건네받는 일,
매일이 다를바 없이 반복되는 날속에 사랑을 발견하는 일,
내가 한사람의 모습으로만 존재해야한다는 틀에서 벗어나
누군가의 팬이 되기도 하고, 또는 누군가로부터
팬이라는 고백을 받을 수도 있는 일.
늘 주변을 다정하게 그리고 따스히 살피는 일,

이 모든 일들은 내 마음을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알게된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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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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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고가 있던 것도 아니었다.
눈을 뜨니 열네 살 중학생 딸의 몸이 된 엄마 최수일,
동시에 엄마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딸 윤슬.
이 모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엄마의 라떼 시절을 들어온 게 있으니 무심한 척 쏘~쿨하게
엄마를 연기해보려는 윤슬.
손녀인 윤슬에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외할머니가 엄마에겐
다소 T형 스타일이시네. 대략 난감😅😅
엄마도 외할머니도 서로에게 참..서운했겠다 싶은.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걸고 윤슬은 아빠에게,
이모에게 엄마의 못다한 말을 전하리라!

딸의 몸이 되어 다시 중학교 생활이라니 어쩔꼬!😨
(나도 딸램 진짜 힘들어할때 하루정도는 대신 학교 가주고
싶은데🙈🙈)
수학 시험이 끝나고 낮은 점수 학생들을 줄을 세워
손바닥을 때리는 과거의 야만적인 학대들..ㅜㅜ
(내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선생님이 딱! 이랬음)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워 평가하는 모습에 분노한 윤슬이는
더이상 가만두고 볼 수 없었다.
그 횡포를 끊어내고자 복도에 붙여진 전교생 등수가 적힌 벽보를
노려보다가 엄마의 친구들, 그러니까 지금 윤슬이가 이모라
부르는 엄마의 친구들과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Wow!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딸의 시간으로 윤슬의 몸이 되고서야 느끼는 건
아이들 세계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몸소 체험하는 엄마.
엄마에겐 윤슬이, 윤슬에겐 엄마가 있었기에 서로의 존재가
타임슬립 시간동안을 견딜 수 있던 게 아닐까!

나도 이랬는데 웃다가 또 외할머니의 마음이 생각나
뭉클해지고..😭😭(친)이모의 사랑은 늘 진심이었구나 싶어
감동하고, 엄마 친구들의 멋진 우먼 파워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
재미와 그리움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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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시리즈 1 : 나를 찾아서 엘르 시리즈 1
키드 투생 지음, 아블린 스토카르 그림, 이보미 옮김 / 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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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로즈, 우울한 브라운, 화가 가득한 골드, 장난꾸러기 퍼플,
충동적인 블루, 침묵으로 대신하는 그린,
이 중에 진짜 엘르는 누구일까?
어느 색이든 쉽게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야기.
여섯 가지 인격이 갖는 감정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하며
하나의 인격이 갖는 특징을 잘 묘사한 그래픽 노블이다.

엘르가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뒤흔들고 있다!

전학생 엘르는 어렵지 않게 새 친구들과 혼합색을 만들어가며
잘 적응하는가 싶던 일상.
감정에 부딪히는 순간들은 언제나 엘르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가만두질 않는다. 요동치는 엘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는 친구 앨리스.
가장 먼저 이상함을 감지한 것도 찐친 앨리스.
엘르에겐 어떤 마음의 동요가 있던 걸까?

덧)
순식간에 몰입되어 엘르 시리즈 2를 기대하게 될테니
주의 바람😆😆

Q) 나는 어떤 색이 진짜 내 모습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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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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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 나는 1993년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
잠깐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나쁘지 않았어. 좋지도 않았지만. 지금 돌아
보니까 나쁜 거지. 좋기도 하고."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게 나아, 나쁘기도 좋기도
한 게 나아?"

엄마는 한참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나쁘기도 좋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된 거."

-

어떤 예고가 있던 것도 아니었다.
눈을 뜨니 열네 살 중학생 딸의 몸이 된 엄마 최수일,
동시에 엄마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딸 윤슬.
이 모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
엄마의 라떼 시절을 들어온 게 있으니 무심한 척
쏘~쿨하게 엄마를 연기해보려는 윤슬.
손녀인 윤슬에겐 꿀이 뚝뚝 떨어지는 외할머니가 엄마에겐
다소 T형 스타일이시네. 대략 난감😅😅
엄마도 외할머니도 서로에게 참..서운했겠다 싶은.
귀여움으로 승부수를 걸고 윤슬은 아빠에게,
이모에게 엄마의 못다한 말을 전하리라!

딸의 몸이 되어 다시 중학교 생활이라니 어쩔꼬!😨
(나도 딸램 진짜 힘들어할때 하루정도는 대신 학교가주고
싶은데🙈🙈)
수학 시험이 끝나고 낮은 점수 학생들을 줄을 세워
손바닥을 때리는 과거의 야만적인 학대들..ㅜㅜ
(내 중학교 시절에도 수학 선생님이 딱! 이랬음)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워 평가하는 모습에 분노한 윤슬이는
그 횡포를 끊어내고자 복도에 붙여진 전교생 등수가 적힌 벽보를
노려보다가 엄마의 친구들, 그러니까 지금 윤슬이가
이모라 부르는 엄마의 친구들과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Wow!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딸의 시간으로 윤슬의 몸이 되고서야 느끼는 건
아이들 세계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은 않음을 몸소 체험하는 엄마.
엄마에겐 윤슬이, 윤슬에겐 엄마가 있었기에 서로의 존재가
타임슬립 시간동안을 견딜 수 있던 게 아닐까!

나도 이랬는데 웃다가 또 외할머니의 마음이 생각나
뭉클해지고..😭😭(친)이모의 사랑은 늘 진심 이었구나 싶어
감동하고, 엄마 친구들의 멋진 우먼 파워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 재미와 그리움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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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가 들려주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
정지아 지음, 박정은 그림 / 마이디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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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몽실언니>,<황소 아저씨> 등으로 잘 알려진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들은 오래토록 사랑받으며 읽혀오고 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특히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셨기에 그의 동화와 동시에는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순수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 마음이 너무 여리고 맑아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슬픔이 서린다.
이 책엔 <아버지의 해방일지>소설의 정지아 작가님이
권정생 선생님의 고되고 지난한 삶을 담아낸다.
요사이 무더운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책을 읽어가는 동안
어린 정생의 여린 마음이 가엽고도 안타까워 눈시울이
붉어지기를 여러번...ㅠㅠ
가난이.. 굶주림이.. 전쟁이... 병듦이... 이별이....
정생의 삶을 에워싸는 내내 그가 선택한 것은 없었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수 있다면, 생명이 있는 작은 무엇이라도
곁을 내어줄 수 있다면,
추위도 배고픔도 아픔도 고통도 참아낼 수 있었다.
남 탓하기 바쁜 우리 모습과는 다르게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마지막 남은 온 힘으로 손 끝에 담아 써내려 간
글들.
그 작품들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그의 수고와 희생에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으로 다 채울순 없더라도 오래 기억해야 함은
당연할 것이다.

덧)
표지 일러스트가 어디서 본듯한 친숙함이 있었는데
이름 보고 깜놀!!
2015년 출간했던 박정은 작가님의 일러스트 에세이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 에서
따스하고 다정한 그림에 반했던 기억이.
작가님 너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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