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딱~일주일 우걱다쥠 1
반석출판사 편집부 엮음 / 반석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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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익시험이 있기 열흘~일주일 전에 발간되는 월간지의 형식을 빌린 이 정보지는 아마도 토익을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시험보기 전에 부담없이 읽지만, 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책이 굉장히 얇고 작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각종 노하우를 보면, 반석출판사-토밥으로 유명해진-가 이 소책자를 발간하는데 있어 무언가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문법별 출제예상이 되는 문제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다지 적다고 볼 수 없는 분량을 실었고, 2월 대비판 부터는 토익후기를 단다고 한다.가격도 부담이 적고, 또 매달 토익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효용가치가 높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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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EIC Vocabulary
이익훈 지음 / 넥서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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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질적인 단어암기력의 부재로 영어공부 자체가 고행이었던 내게 이 책은 정말 구세주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별의 별 보캐뷰러리 책을 다 보았지만, 적어도 TOEIC만을 위한 보캐뷰러리 책 중에는 이 책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왜냐?

우선, 이 책은, 본인이 맘만 독하게 먹으면, 한 달 정도에 마스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타의 도서들이 말하는 그런 사기성 짙은 암기법이 아니다. 그냥 공부하면 된다. 어떻게 공부했을까?

난 이렇게 했다. 우선... 스터디 인원을 10명 안팎으로 잡았다. 그리고... DAY별로 나온 부분을 스터디원이 돌아가면서 문제를 시험본다. 오류찾기도 있다. 단어가 있으면, 꼭 중요한 해당 전치사나 차이점을 들어, 우리 스스로 오류찾기 문제도 만들게끔 해준다. ^^ 문제는 단어 50, 오류찾기 5... 시험을 보고, 채점을 통해 벌금을 문다. 그걸 모아서, 서로 자극을 시키는 거다...

첨엔... 굉장히 공부가 어려울 수 있다. 나처럼 단어꽝인 사람들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하루하루 달라져 가는 자신의 능력에 분명 놀랄 것이라고 본인은 당당하게 말한다. 나 자신이 그래왔기 때문이다. 하루 공부하는데 9시간 걸리던 것이, 어느덧 7시간, 5시간, 4시간, 3시간... 3시간이면 충분할 정도이다. 왜 그럴까? 해답은 이 책의 엄청난 완성도에 있다.

우선, 단어를 앞에 주고, 예제가 수반되는데, 예제를 통한 단어암기는, 그 효율이 상당히 올라간다. 기억도 오래될 뿐더러, 또다른 단어와의 상황에 따른 용법도 알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분명 처음에는 낯선 단어 투성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앞에 나왔던 예문의 단어가, 어느순간 표제어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러면서 나는 생각한다. 어? 이거 앞에서 봤던 단어네~ 그러면서 암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무조건적인 나열이 아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단어가 기억에서 사라지는 단점을 너무나도 완벽하게 커버해 준다고 하나? 계속적인 환기로 상당히 많은 단어가 머릿속에 남아있게 된다.

이건, 실제로 내 주변사람의 예이다. 영어까페에 가입을 한 사람이, 수시로 빈출단어 및 숙어의 리스트를 받는데, 이번 토익에서 매우 유력한 단어 30개 중 20개 이상이 본 도서, 불과 보름도 안된 부분에서 나왔다고 한다. 어떤가? 이만하면 당신도 귀가 솔깃하지 않은가? 이 책을 본 후로 점점 단어의 공포에서 벗어져 나가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익훈씨의 이 책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 아직 EAR OF TOEIC은 듣질 않았다. 하지만 엄청난 기대를 갖고 공부할 것이다.

단, 한가지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세가지가 있다. 뭐냐하면..1) 난 넥서스나 이익훈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개인적으로 둘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단, 넥서스 도서는 가격이 다소 센 편이다. 이익훈씨 책은 앞의 핵심을 추리다 보면, 너무나 엑기스가 강해서 두께를 맞추기 위한 여분의 내용이 많다는 것. 단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다.2) 토익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도서이기 때문에, 공부를 할 때, 단어를 보면 뜻을 유추할 정도로만 공부를 해야 한다. 뜻을 주고, 단어를 공부하면 엄청나게 좌절할 수 있다.3) 책에도 나와있지만, 혼자 공부하기 보다는 스터디를 하기 바란다. 서로 자극도 되고, 학습의 효과를 보다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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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Active Study Dictionary of English 3rd. Edition, Paper Colour (Paperback)
Longman 편집부 엮음 / Longman(롱맨)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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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음... 전 이 사전을 구입한 지 이제 2~3달 정도 되어갑니다. 코빌드 사전을 구입한 후 많은 좌절(?)을 겪었죠. 어려운 풀이, 그리고 떨어지는 질, 눈에 들어오지 않는 다소 난잡한 편집 등등...

그러다가 롱맨의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Activator를 구입하려 했는데, 정말 좋더군요. 특히 수업시간에 찾는 단어의 90% 이상이 나옵니다. 단점이라면, 그래도 작은 사전이라서 공부를 하시는 용도로 따로 한 권 가지고 계시는게 좋구요. 개인적으로 맥밀란이나, 롱맨 어메리칸 컬쳐, 그리고 캠브리지 이 세가지를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두껍고 무거운 사전을 가지고 다니기 힘드신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사전을 구입하시려면 꼭 먼저 서점에서 보신 후 맘에 드실때 구입하세요. 저처럼 코빌드 사서 후회하지 마시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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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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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전에 백선엽씨의 '미국 20대가 가장 많이쓰는 영어BOX'란 책을 봤었습니다. 매우 실용적이어서 참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또 다른 책이 나왔네요... 읽어보니 일단 가벼운 회화, 말문이 터지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생각은 하지만, 막상 조합이 안 되는 표현있죠? 바로 그런 표현의 엑기스만을 추려쓴 책입니다. 외국인 앞에 가면 주춤하고, 또 망설이게 되는 분들, 이 책 읽으시면 상당히 해소될 거예요. 단점이라면, 테잎속도가 좀 빠르고, 부연설명이 다소 약하단 점... 하지만 그것 외에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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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고우영 Digital 三國志 - CD-ROM 2장
고우영 지음 / 딴지그룹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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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우선 많은 이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진부한 해설식 위주의 삼국지의 틀에서 벗어나서, 작가의 엄밀한 원작해석, 주관적 창조, 또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코믹하면서도 깊이가 있게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읽을 당시가 87년이었으니,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훌쩍 가버렸지만, 아직도 그 분의 삼국지처럼 얼핏보면 성인만화 대부분이 지닌 해학성과 함께 뛰어난 통찰력을 엿볼 수 있고, 그의 타인들을 능가하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고차원적인 대화 및 설명방식, 실제로 이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은 감탄하셨으리라 생각하면서, 이런 작품이 여지껏 나오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15년 전, 제가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읽을 때 분명 커다란 차이점이 있습니다. 당시 전 어린 소년이었고, 지금은 어엿한 성인으로서, 당시에는 이해가 어려웠던 각종 상식, 야담, 정치적 견해 등을 이젠 다 소화할 수가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 또한 없지 않습니다.

1) 우선, 제가 당시 읽었을 때 나왔던, 아직까지 기억했던 일부 장면이 이전 모 출판사에서 엄청난 가위질을 당해 나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CD-ROM이 과연 작가님의 작품을 100% 복원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갑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많은 장면 중에, 유비가 부용아씨를 만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 이 책을 읽었을 당시, 담배 중에 이름은 모르지만, 윗 부분은 흰색, 아래는 분홍색으로 되어 있고, 아마도 'SUN'이라고 하는 담배가 있었을 것입니다. 약탈을 당한 절에 있던 중이 유비의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부용아씨에게 '태양같은 분이십니다'라고 하자, 부용아씨는 'SUN' 담배를 떠올립니다. 그 후 두 사람이 말을 타고 도망을 가려하는데, 부용아씨가 유비의 허리를 감싸자 유비는 여기서 그 담배를 떠올리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여기에 작가의 해설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원작에는 이 부분이 생략되었습니다. 또, 두 사람이 도망간 것을 본 노승은 절 위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 또한 생략되어있구요.

2) 고우영 삼국지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제갈량 사후에 대해 너무나도 비중을 낮게 잡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갈량 사후 강유의 북벌, 장완, 비위의 사망, 또 여개의 하층민 전락, 여개 얘기가 나와서 얘기지만, 제갈량의 남만평정시 각종 일담을 너무 짧게 잡은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촉나라의 멸망 이후 강유의 촉의 재건을 위한 노력 등등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3) 삼국지 자체가 어찌보면 위와 촉의 대결구도로 전개가 되지만, 오나라 역시 많은 인재들이 나오고, 삼국균형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오나라의 육손과 제갈각에 대한 후일담을 담지 않은 것은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4) 제갈량의 미움을 받아 결국 촉나라를 배신까지 하고마는 위연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고, 단지 이 작품에서는 제갈량이 위연을 너무 멀리했다는 얘기만 나오고 있습니다. 위연이 사사건건 제갈량과 대립하고, 무시를 당했다면 그에 대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단지 이 작품은 위연을 한 영웅의 독선에 의한 희생양으로만 묘사하려는 의도만을 보였을 뿐, 그의 최후를 다루지 않음으로써, 작가의 의도를 보이지 않아 위연에 대한 재평가가 반감된 느낌이 있습니다.

아래 어떤 분이 다루신 이문열 삼국지와의 유사성도, 이미 4반세기 전에 작가가 제시한 삼국지의 견해가 상당히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이미 시대를 뛰어 넘어 작가의 탁월한 통찰력이 깊숙이 베어있는 명작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또한 어두웠던 시절 이 정도의 필체를 구사할 수 있었던 고우영 화백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읽었던 당시 책 표지에 씌여있던 구절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미 삼국지를 읽은 분들을 위한, 아직도 삼국지를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한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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