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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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그림책




🌷
이 책은 홍나리 작가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담은
그림책이라고 해요. 이미 2015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림책이 9년만에 미디어 창비 출판사에서
예쁘게 단장하고 다시 출간되었어요 :)


5월, 가정의 달에 만나보면 더 좋을 그림책인데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따스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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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책을 보며, 책 속의 주인공 아이처럼
저를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저희 아이들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며칠 전 학교 준비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던 저에게,
“괜찮아 엄마, 엄마가 못 챙겨준 적 거의 없잖아” 라고
해맑게 말하던 아이가 참 고마웠거든요.


아이가 저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과연 아이에게 좋은 엄마일까?
또 나는 우리 엄마아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딸이었던가?
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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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의 아이가 참 고맙고 대견해요.
걷지 못하는 아빠,
아빠는 아이에게 늘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 때마다 아이는 “괜찮아요 아빠” 라고 말합니다.
아빠와 자전거는 같이 못 타도,
공원에서 아빠와 예쁜 꽃을 보는 게 더 좋다고 말하는 아이.
스케이트를 같이 못 타도
아빠와 함께 하는 얼음낚시가 더 재미있고요
같이 바닷가에서 헤엄치진 못해도
더 멋진 모래성을 만들 수도 있지요.
축구보다도 아빠와 우쿨렐레 치며 노래 부르는 시간이 더 즐겁고 비 오는 날에는 아빠가 만들어주는 코코아를 마시며
빗소리를 듣는 추억이 더 아름답지요.


💜⠀
무엇을 하느냐보다도 더 중요한 건
사랑하는 사람과 늘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매일 매일이 행복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우리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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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창비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따뜻한 그림책을 볼 수 있게 해주신
미디어 창비 출판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mediachangbi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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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말이라면 사각사각 그림책 62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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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말이라면>, 소피블랙올 글•그림



🌅
소피 블랙올 작가의 새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이번 그림책은 멋진 말이 등장하는데요,

가족여행을 가던 어느 날, 아이가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내가 만약 말이라면, 매일매일 여기저기 뛰어다닐 텐데.’
라고 말한 것에서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내가 만약,
자유롭게 들판을 달리는 말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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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에선, 아이들이 마음 속 가지고 있던
그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내어 보여줍니다.
상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특히 면지의 그림이 재밌는데요,
아주 단순하게 그린 말에서부터 점차
멋드러진 말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요.
뒷 면지에서는 다시 되돌아가는 것도 인상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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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블랙올 작가의 그림들은
늘 섬세하고 정교하며 다채롭게 꽉 채워진 느낌이라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지요.
말이 된 아이의 방에는, 면지에서 보았던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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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은 매일매일 마음껏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고요,
가고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온몸을 진흙속에서 뒹굴면서도
웃을 수 있고요. 씻지 않아도 되지요.
옷을 입지 않아도 되고요, 동생을 등에 태워 학교에
데려다 줄 수도 있어요. 밤에는 늦게까지 잠들지 않아도 되고,
서서 잠을 잘 수도 있지요 ^^


🧡
말이라는 동물에 빗대어,
‘나’라는 고유한 한 사람이,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의지대로 세상을 신나게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도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자유로워집니다.



🎨
여러분은
되어 보고 싶은 어떤 존재가 있나요?
아무런 장애물 없이,
마음껏 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나요?


이 그림책을 보며 한 번쯤 꿈꿔보았던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다녀오시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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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꽃비 -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가족그림책 6
스케노 아즈사 지음,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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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꽃비, 스케노 아즈사



💛
요즘 노을지는 하늘이 너무 예뻐요.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듯,
해질 무렵이 되면 부엌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넋놓고 바라봅니다.
시끌벅적함을 지나 적막이 찾아오는 평화로운 풍경에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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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의 바닷가 마을에서는,
바다로 저무는 노을빛이 반짝반짝 흩날리는 꽃처럼
보이는 현상을 꽃비라 한다고 해요.


🔖
“꽃비는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오는 거라고,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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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바닷가 마을 이발소로 놀러가는 아이

할아버지의 다정한 목소리, 손길이
따스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시간들

할아버지가 떠난 뒤, 꽃비를 보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마을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곧 소중했던 추억을 회상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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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날의 한때를 떠올리게 하고
소중했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하고
소중한 것들을,
시간이 지나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살아간다는 건, 그리하여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누군가가 많이 보고 싶은 날, 펼쳐보시면
마음에 스미듯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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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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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날아오르자
허정윤 글, 이소영 그림




어스름한 저녁, 산책길에
아이들과 그네를 타러 가곤 해요.
웃음소리로 활기차던 놀이터가
쓸쓸히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그네를 마음껏 차지할 수 있어 신나기도 해요.


선선한 바람, 달달한 아카시아 향
그네를 타며 만나는 환한 달과 별
아이가 된 것 마냥, 힘차게 다리를 흔들며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으면,
하루의 힘들고 지쳤던 무게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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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판형의 그림책을 펼쳐 보다보면
정말 책속의 친구들처럼 날아오르는 기분이 들어요.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은
빛과 바람을 가득 머금고 있고요.


외로웠던 친구, 날 수 없는 친구들을 품으며
누군가에게 위로의 쉼터가 되어준 그네.
이제는 그네가 쉬어가야 할 때인가 봅니다.



🔖
묵직하게 견뎌 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 거야.

날개처럼 가벼웠다
바위처럼 무거웠다

매일 다른 무게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그네처럼,
우리의 날들도 그러하겠지요.
때로는 견디기 힘든 무게가 있을지라도,
매일 다른 웃음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그네를 타는 그 순간처럼
우리, 이제, 날아올라봐요.
그렇게 한껏 마음의 무게를
떨쳐내어 보면 좋겠어요.

😌



🔖
그동안 수고했어.
우리가 너를 태워 줄게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준 존재
마음의 무거운 짐을 대신해주었던
그네와 같은 존재가 있다면요,
서로 서로, 우리는 그렇게 다독이고, 함께하며
훨훨 날아오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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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 그림책이 참 좋아 105
유설화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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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 , 유설화



🌱
시리즈를 엄청 좋아하는 저희 두찌가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
바로 장갑 친구들의 이야기,
쌍둥이 장갑, 비닐장갑, 레이스 장갑,
고무장갑에 이어 야구 장갑!!


그리고 이번에는 반갑게도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오는데요.
바로 그 친구는 양말인 듯, 장갑인 듯도 한!
‘발가락 양말’ 입니다! 😆
수군대는 친구들 사이로
발가락 양말은 당당히 말해요.


“우리 아빠는 양말이지만,
우리 엄마는 장갑이야. 만나서 반가워!”


오늘부터는,
요상했던 이 발가락 양말이
달리 보일 듯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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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장갑과 짝이 된 발가락 양말,
체육시간에 발야구 시합을 하게 되는데요.
발야구는 과연,
야구장갑이 잘할까요, 발가락 양말이 잘할까요 😁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서로 잘하는 쪽의 팀을 하겠다는 친구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야구장갑을 이긴 건,
바로 발가락양말 팀이었어요.
야구장갑은 질투가 솟을 수밖에 없겠죠?


그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한 발가락 양말.
이 둘의 간당간당, 아슬아슬한 사이는
장갑 초등학교와 양말 초등학교의 발야구 대결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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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귀여운 양말 친구들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장갑 초등학교 이야기 💛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장갑 친구들이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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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은 장갑 친구들이 많네요,
8살인 두찌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시리즈가
계속 될 것 같은데요!


한 권 한 권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 편, 장갑 친구는 누구일까
아이들과 책을 펼치고 찾아보며
다정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장갑 친구들!
유설화 작가님의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꼭 만나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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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그림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책읽는 곰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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